어느 노병(老兵)의 외침

2020. 5. 19. 10:41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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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노병(老兵)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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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老兵의 외침 -

 

그대여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촛불따라 가는길이 그리도 밝던가?

 

수십년 저주하던 얼굴이

하루 이침에 그리도 곱던가?

 

몽롱한 정신의 세계로 빠져가고 있는

그대모습 들이 참으로 가련하구나!

 

춤추는 언론들 가면극의 무대가

南인가 北인가?

 

발목잡힌 訪北객들의 목줄이

이성을 잃고 祖國 을 버리려 하는구나!

 

그대가 원하는 평화란 어떤것인가?

방탕할만큼 누리던 자유가 싫어 졌던가?

 

잘사는 사람 성공한 사람들을 시기, 질투

할수 있었던 자유도 이제 싫어 졌던가?

 

주체못할 자유도 이제 버리고 싶은가?

미끼를 미끼인줄 모르고 덥석 물은

 

우매한 인간들이 가야할 길은

어디이던가?

 

오호 통재라!

그토록 악랄하고 무자비한 지옥같은

삶을 수없이 듣고 보아왔건만

 

한 순간에 뒤집어진 생각들이

과연 정상적 이었던가?

 

몇푼의 청년수당에

젊은 패기를 버렸고,

 

달콤한 육아수당에 정신이 녹았고,

인상된 노년수당에 젊음과 생명을 바쳤던

 

祖國愛를 팔았고

최저임금 운운하며 마치 자기돈이라도 퍼주듯하며

 

재벌을 罪惡是하고

가진자들을 敵대시하는

 

이 나라의 평등사회란 어떤 사회이며

막 퍼준 인기의 종말은 어디이며

 

그 부담은 누가 짊어져야하며

그 책임은 누가 질것인가?

 

이미 체면상태에 들어간 몽롱하고

우매한 인간들이 깨어나지 못한다면

 

이미 때는 늦었도다!

'오호 통재라! '

 

침몰해가는 祖國이여! 자유대한민국이여!

허수아비처럼 춤추는 지성이라던

 

언론과 평론가들

나라살리는 일꾼으로 뽑아준 '國개(犬)' 들은

 

제살길 찾느라고

나라생각 잊어 버린지 오래고,

 

이 나라의 보수 지성들은

겁먹은 '새앙쥐' 처럼 궤멸되어가는 보수를 보고도

 

무엇에 겁을 먹었는지 아니면

털면 먼지 날짓이라도 했는지?

저항은 커녕 떨고만 있구나~

 

국가의 정체성에 반하는

세력에게 국가가 지원을 하지 않는것은

 

당연한 조치이거늘

문화계 '블랙리스트'라며 생사람 다 잡아가더니

 

언제부터인가 TV에서는

그들을 비판하던 보수냄세나는

 

인물들은 자취를 감추었으니

이것은 '브랙리스트'가 아니고 보수괘멸 리스트이던가?

 

참으로 어리석고 바보같은 그대들이여!

이렇게 보수가 쉽게 무너질줄 몰랐다고

 

점령군들 스스로도 놀랐다던데.

 

국립현충원에 잠들고 있는

'호국영령'들이 없었다면,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나라의

'공산화'를 저지하기 위하여

 

5만4천명의 전사자와 10만명의

부상자를 낸 미국은 물론이고

 

참전및 의료 지원군을 보내준

21개국의 6,25참전국들을 대할 면목이 없구나.

 

세계 최고의 교육열을 자랑하는

이 나라의 국민들은 왜 이다지도 무지하단 말인가?

 

'國破山河在'라더니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오~

 

참으로 태평이시던가?

이 모든게 '自業自得'이 이닐가?

 

소멸되어가는 자유대한민국이여!

소리 높여 외쳐본다~

 

"오호 통재라!"

이미 때는 늦었도다.

 

이제는 그 업보로 가득찬 길고 어두운 터널 속으로.

몸부림쳐도 소용없으리,

 

- 월남전 참전 노병 : 예종이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