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만 줄서지 않고 맘놓고 마스크 착용하는 나라... 마스크파동 원인 따로 있었네

2020. 3. 10. 02:36☎일어나라대한민국☎

728x90

대통령만 줄서지 않고 맘놓고 마스크 착용하는 나라... 마스크파동 원인 따로 있었네



오늘(3.9)부터 마스크를 약국에서 판매한다고 언론들이 일제히 발표 했다. 그런데 마침 나에 주민번호 뒷자리가 1번이라 오전 업무를 보고 집근처 약국을 찾았다.  먼발치에서 약국을 보니 한산하다. 그바람에 편안한 마음으로 주민증과 현금을 들고 들어가 마스크를 찾았다. 그러자 단골 약국인데도 네명의 약국 임직원들이 일제히 손을 젖는다. 이미 오전에 다 판매해 없다고.

 

하는 수 없어 그냥 약국을 나서는데 괘씸한 생각이 든다. 약국 책임이 아닌데도 화가난다. 그래 속으로, 두고보자. 다음부턴 이눔의 약국 절대 안온다. 다짐 하며  다른 약국들도 다 그럴까? 생각 하며 인근 약국 3곳을 더 찾았다. 그랬더니 하나같이 약국 문 들어서자마자 마스크 없다고 손사례를 한다.


그런데 다행히 마지막 들른 약국에는 몇 사람의 대기자도 있고, 마스크를 구입해 가는 사람도 보인다. 아 다행이다. 이 약국엔 있네 하며 줄서 기다린다. 차례가 되어 주민증과 돈을 내며 마스크를 달래니 번호표를 달랜다. 무슨 번호표요? 그러자 약사 하는말, '오전에 번호표 나눠줘 번호표 지참한 분' 에게만 판매를 한다고 한다.


띠옹~~~ 그런데 현 정권 추종 몸종, 시녀 언론들은 물론, 정부 당국자도 번호표 얘기는 없었다. 허탈한 기분으로 나서는데 '세상에 ~~~ 뭔 이런 나라가 있나 한심한 생각 이든다. 아니 그럼 나처럼 업무가 있는 사람이나,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은 마스크를 어떻게 산단 말인가.


그 잘난 마스크 두장 구입하기 위해 직장 출근도 하지말고, 약국앞에 대기해 줄서서 번호표 받아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 마스크를 사야 한단 말인가. 기막힌 나라다. 한숨이 나온다. 어찌타 잘나가는 대한민국이 요모양 요꼴의 나라가 되었단 말인가.


세계 최첨단 반도체 국가에서 마스크 2장도 못사고 헛탕치는 나라 이게 나라냐. 그런데 더 이해할수 없는것은 뉴스에 보이는 청와대 사람들은, 문재인을 비롯해 하나같이 마스크 다 썼다. 그렇다면 그들은 모두 이날 다, 줄서서 마스크 구입하여 착용했단 말인가.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아무래도 그런것 같지는 않다.


공연히 한시간여 헛거름질만 했다. 허탈한 기분으로 귀가하자니, 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울화통이 부글부글 끓는 소리를 내며 주먹질을 한다. 안되겠다. 이대로 귀가하면 치밀어 오르는 화 새기지 못해 홧병날것 같다. 그래 발길을 돌려 집근처 부평공원을 찾았다.


나는  "메드인챠이나 코로나19" 사태이후, 줄곧 최고의 예방비법은 운동이라 생각을 했다. 그래서 틈만나면 산행을 하던지, 공원걷기를 1일  평균 2만보 이상 걷는다. 물론 마스크는 못쓴다. 마스크를 쓰고 운동을 하면 안경에 김이 서리고, 무엇보다 숨이차 운동할땐 마스크 있어도 안쓴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2만보 걷기 운동을 하고 귀가하니 다소 마음이 너그럽다. 편안한 마음으로 친구가 보낸 카톡 본다. 그런데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실 하지는 않지만, 아래 글 내용 때문에 '이번 마스크 파동이 난것이라고 한다.' 이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 국민들 정신바짝 차려오는 4.15 선거에 임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퉤퉤퉤 이게 나라냐.


 

 

"식약처는 왜 마스크 약국 유통을 '지오영'에 맡겼나. 



김정숙과 손혜원은 숙명여고 동창, 그 숙명재단 이사장이 조선혜인데 이 사람이 대표로 있는 지오영에 마스크 약국 독점권 줌. 그리고 마스크 판매처로 새삼 떠올랐던 공영홈쇼핑 대표 최창희는 문캠 출신이자 조선혜 남편.


마스크 수급, 中 유학생, 대구 병상 부족… 언론이 진작 경고했지만 뒷북 대응, 야당 땐 매사 ‘대통령 탓’, 이젠 책임 회피 궤변. 이제 마스크 이것도 특검 가야 하나??


http://m.dailypharm.com/News/262219


325원짜리가 1100원으로?? 이덴트는 소비자가 750원 KF94마스크를 정부가 50% 싸게 납품하라는 압력에 견디지 못해 생산 중단을 했다.


정부는 325원에 납품하라고 하는데 정부 공적 마스크는 지오영을 거치며 1100원에 약국등에 납품된다. 약 3.5배 이익은 정부와 지오영이 가져간다.


원래가격 750원에 납품해도 1100원에 정부는 30%이상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공장문도 닫지 않아도 된다.


그럼에도 단가를 후려치는 이유가 무엇일까? 누군가가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서울에서는 학교 비축 마스크는 반강제 회수해 갔다. 또 전국 경찰, 국세청, 식약처 직원들이 도매상의 물건들을 압수하고 있다. 그렇게 모이는 압수 물품만 하루 최소 500만 장 이상이다. 숨어 있는 마스크가 나올때 마다 도매상이나 업자들은 죄인 취급받고 사람들은 환호를 한다.


그 사이 최전선 병원에 가야할 마스크, 우리 자식들이 써야 할 마스크들이 농협, 우체국, 약국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1500원에 팔려가고 있다.


압수물품에는 공급가액이 없다.


하지만 정부는 일관되게 1100원에 납품하고 있다. 하루 500만 장이면 550억 원이 남는다. 일주일이면 3850억 한달이면 1조 5000억이 넘는다. 그건 누가 가져가는 것일까? 550억이면 음압 병실 200개를 만들고도 남는 돈이다.

 

정부의 공적마스크를 처음 단독으로 공급하는 지오영의 대표 조선혜는 숙명여대 출신 55세이다. 식약처장 이의경도 55세 숙명여대 교수 출신이다. 55세 숙명이라 하면 누군가 우리의 머리 속에 딱 떠오르는 사람이 있지 않은가?

 

지오영은 처음 독점계약 후 전국 유통망이 준비되지 않아 어느 약국은 받고 어느 약국을 못 받는 사태가 일어나 정부는 국민으로 부터 질타를 받았다. 결국 정부는 백제약품을 추가 시키고 기존 모든 공급업자들은 지오영과 백제약품을 통해 마스크를 공급 받는다고 한다. 그리고 기존 업자들은 배달만 하고 마진은 없다.

 

환자를 대면 접촉하는 병원에 들어가야 할 마스크가 없어 지금 병원들은 역사상 경험해보지 못한 초유의 비상사태를 맞고 있다.

 

공산국가에서나 가능한 마스크 배급제가 다음 주 부터 시작된다. 말은 배급제라고 하고 정부가 판매한다. 공짜가 아니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할 정부가 국민의 공포를 이용해 마스크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일까? 정부는 반드시 답해야 할 것이다. 마스크 수익은 누가 가져가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