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부평공원 시민의 숲 풍경 속으로

2019. 7. 27. 17:27☎훈훈한美談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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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부평공원 시민의 숲 풍경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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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공원

 

부평은 지리적으로 계양산과 철마산, 만월산 등으로 둘러싸여 분지형태를 이루고 있다. 현재의 부평이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된 것은 경인철도의 개통과 6.25 한국전쟁이후다.

 

1997년 말까지 부평공원은 군부대가 주둔 하였던 곳이다. 이를 인천시민의 깊은 관심과 성원으로, 19931월 공원으로 도시계획 시설을 결정, 199511월 국방부와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며 공원이 조성되었다. 부평공원은 2002412일에 개원(開園)하였다.

 

그동안 부평공원 조성에 투자된 사업비는 부지매입비 690억원과 시설비 51억원 등 총741억원의 시비가 투자 되었으며, 1998년도부터 군사용 부지내 군 막사 58동을 철거한 후, 녹지 중심의 넓은 잔디밭과 수목이 어울린 부평권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이후 미군부대(캠프마켓)를 가운데 두고 민간투자 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져 현재와 같이 많은 인구가 집중되어 사는 도시로 변모했다.  




어제다. 아침 뉴스에 인천지역에 장맛비가 400mm정도 내릴것이라는 기상대 예보를 들었다. 그런데 역시 이번에도 또 보기좋게 그 예보가 빗나가고 말았다. 그러니 기상청을 "구라청"이란 소리를 들어도 무리가 아니다.


비오지 않는 2019728일 이른새벽 부평공원 둘레길 산책에 나섰다부평공원 중앙 운동장에는 6시부터 시작하는 스포츠 댄스 운동 동호인들 5~60명의 시민들이, 신바람나게 부평공원 새벽 아침을 연다.


신바람 음악에 맞춰 남, 여, 노, 소 어우러져 함께 댄스곡에 맞춰 흥겹게 몸을 흔들며 운동을 한다그 풍경을 보노라면 덩달아 둘레길을 걷는 내 발길도 사뿐사뿐 추임새 장단을 마추며 걷게된다. 2019년 시작이 엇그제 같은데, 벌써 중복도 지나고 대서도 지났는데 무더위는 이제사 본격적으로 시작될 모양같다.

 

내 걸음으로 부평공원을 한바퀴 도는데 약 14분정도 걸리며 약 2,000보 정도된다. 거리는 약 1.5km다.  걷는 시간은 약 14분 정도 걸린다. 그런데 바퀴수를 더 할수록 걷는 속도는 가속이 붙어 더 빠르다. 그런데 비지땀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다. 심지어 반바지와 맨티가 흠뻑 젖어 흥건하다.

 

장마 기간이면 비가 내리던지 아니면 바람이라도 불어야한다. 그런데 올 여름 장마는 무슨 변고가 났는지 무려 한달여에 걸처, 마른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바퀴를 더할 수 록 더 지치는 것 같다.

 

다섯바퀴를 돌고, 여섯바퀴째 도는데 졸졸졸 개울물 소리가 들린다. 돌아보니 아주작은 인공 개울 숲에서 맹꽁이 우는 소리가 들린다. 사흘전에도 맹꽁이가 울어 녹음을 했다. 부리나케 여섯바퀴를 마져 돌았다. 15,000여보를 걸었다.


오늘은 끝이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스마트폰으로 부평공원 풍경을 사진과 영상에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