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2. 16:23ㆍ☎청파산행과여행기☎
걸으면 건강하다 걸어서 하늘까지 "무악재, 인왕산" 꽃바람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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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시 : 2019년 4월 1일 (월)
◈ 산 행 지 : 무악재, 인왕산
◈ 산행코스 : 독립문역 4번출구-무악재하늘다리 – 인왕정 – 인왕산전망대 – 한양도성– 인왕
사 – 선바위 – 인왕산전망대 – 산수유터널지대 – 인왕사일주문입구 – 독립문역
– 사직터널 – 광화문광장 – 청계천 – 세운상가 - 광장시장
◈ 산행인원 : 3명
◈ 산행시간 : 약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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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악재 (모래재, 사현, 길마재, 무학재, 무학현, 추모현)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현저동과 홍제동 사이에 있는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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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악재는 안산(鞍山, 296m)과 인왕산(仁王山, 338m) 사이에 있으며, 의주가도(義州街道)인 국도 1호선이 지나고 있다. 안산과 인왕산은 화강암 산지이고, 무악재는 두 산 사이에 형성된 안부(鞍部)이다. 무악재는 여러 번에 걸쳐 깎여 고개가 점점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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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악재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개성에서 한양으로 도읍을 옮기기 전에는 모래재 또는 사현(沙峴)이라고 불렸다. 또 말안장 같은 안산 기슭을 따라 넘는 고개라고 하여 길마재라고도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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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악재라고 불리게 된 것은 조선 초기에 도읍을 정하면서 풍수지리설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즉, 삼각산(三角山)의 인수봉이 어린 아이를 업고 나가는 모양이라고 하여 이것을 막기 위한 방편으로 안산을 어머니의 산으로 삼아 무악(毋岳)이라 하고, 이 고개를 무악재라고 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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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별칭으로 무학재 또는 무학현이라고도 한다. 이는 이성계가 하륜(河崙)의 건의에 따라 무악의 남쪽을 도읍으로 정하려고 하였으나 일부에서 명당이 좁다고 반대를 하였고, 결국 무학대사(無學大師)의 의견에 따라 북악산 밑으로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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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조는 부왕 숙종의 능인 명릉(明陵)의 역사를 시작하고, 이 고개에 올라서서 명릉을 바라보며 고개의 이름을 추모현(追慕峴)이라고 하였다. 명릉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의 서오릉 안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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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악의 정상에는 조선시대의 봉화터가 두 군데 있다. 이곳의 봉화대는 평안도·황해도는 물론, 부산·회령까지 급보를 전하였다. 무악재는 조선시대에 의주와 통하는 주요 교통로였고, 지금도 서울 시내와 서대문 외곽을 연결하는 주요 고개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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