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26. 13:04ㆍ☎청파의사는이야기☎
2018 청파 가족 "한가위 명절" 보내기 영상 풍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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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보는 “우리집안 (윤병학, 노향월) 내력(來歷)”
우리 부모님(아버지 : 윤병학, 어머니 : 노향월)은 슬하에 6남매를 두고 지금은, 저 하늘나라에 계신다. 그후 내(도균) 위로, 세분(큰누님, 큰형님 둘째형님)도 6~15년여전 지병으로 고생하시다 부모님 계시는 하늘나라에 따라 가셨다.
그리고 지금은 못난이 3남매만 남었다. 그러다 보니 그중, 셋째인 내가 부모님 대를 잇는 가장이 되었다. 형님들 계셨을땐 몰랐는데, 그 책임을 크게 느낀다. 그래서 사소한일 같지만 우리집안 내력을 알기쉽게 자료를 정리해, 현대를 사는 젊은 후손들에게 사진과 영상 기록을 남기고져 한다.
부모님 슬하 6남매 가족 사항
장남(망) : 윤한균, 처 : 기순자(5녀, 1남) (장녀 : 윤기순, 차녀 : 선남, 삼녀 : 덕영, 사녀 : 은경, 오녀 : 은영, 장손 : 종일)
차남(망) : 윤상균, 처 : 김숙자 (1남, 1녀) (장남 : 윤종범, 딸 : 윤은미)
삼남 : 윤도균, 처 : 김정애(2남), (장남 : 윤종철 처 : 원탈, 장손 : 도영, (차남 : 윤종섭, 처 : 하윤정, 손녀 : 여림)
사남 : 윤대균, 처 : 정광장 (1남 1녀), (장남 : 윤종현, 처 : 정희라, 장손, 찬영, 손녀, 은혜), 딸 : 윤혜영, 사위 : 홍차기, 손녀딸 : 홍다경)
출가 누이 가족 현황
장녀(망) : 윤희균, 사위 : 황선우(망) (1남 4녀), (장녀 : 황순희, 차녀 : 황경숙, 장남 : 황순일(망) 삼녀 : 황경희, 사녀 : 황옥)
차녀 : 윤희순, 사위 : 노재국(1남 1녀), (외손주 : 노주현, 외손녀 : 노유정)
청파 가족 2018 한가위 명절 보내기 절차
추석날 우리 가족은 온가족이 모여, 조상님께 추석 명절 추도예배를 드린다. 추도예배를 마치고 아침 식사를 하면, 우리는 조상님들이 잠들어 계신 고향,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선영하 가족묘지로 이동한다.
우리 가족묘는 48분의 납골을 모실 수 있다. 이 가족묘를 설치한지도 벌써 17년여 됐다. 그런데 현재 가족묘에는 13분 조상님 납골을 모시고 있다. 가족묘에 도착하면 먼저, 조상님 묘역 주변 제초작업과 주변 정리를 한다.
이어 정성으로 준비해온 제물을 진설하고 13분 조상님에 대한 성묘제를 모신다. 이렇게 제례를 모시고 나면, 후손들이 잔을 들어 납골묘에 현재 모신 조상님께 잔을 들어 헌주를 올린다. 그리고 어린 손자와 자녀들에게 훗날, 자신이 납골될 자리를 알려준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미 관습화 되었기 때문인지, 할아버지 이야기를 듣는 어린 아이들 반응이 의외로 낮설지 않고, 당연한 듯 생각을 한다. 그만큼 우리가족 납골묘 문화에 익숙해졌다는 뜻이라 봐도 될것같다.
이렇게 성묘제를 모두 마치고 나면 귀가하기전, “2018 한가위 성묘제” 모신 가족들이 다 함께 조상님 묘역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긴다. ‘인생은 짧다. 그러나 사진은 오래 남길 수 있다.’ 이 다음 훗날 후손들이 내 근본 뿌리를 찾을 때, 도움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인증샷을 찍어 영상 기록을 남긴다.
이어, 우리는 성묘제 모신 가족 전원 “파평윤씨 남양공파 용산동종중 재실 용산재”로 이동해, 선대 조상님 내력(來歷)에 설명을 듣고, 기쁘고 즐거웠던 ‘2018년 추석 명절 조상님 성묘제’를 모두 마치고, ‘큰엄마, 큰 아버지, 삼촌 안녕히 가세요.’ 아쉬운 작별을 나누며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추석날 아침 부광감리교회 김정애 권사의 집도하에 조상님에 대한 추도예배를 드린다.하지만 난 장님
파밭 매는 격이다. 백날 예배드려도 통하지 않는다. ㅋㅋㅋ 하지만 산사람 소원 풀어주는셈 치고 함께한다.
추도예배 마치고 곧바로 즐거운 추석아침 시간이다.
가볍게 식혜를 들어 오고가는 고향길 안전을 기원하며 건배도 한다.
그런데 5섯살 손녀딸도 한몫을 한다고 끼어든다.
김권사의 성찬 아주 좋았어요. 그런데 갈비에 국물이 너무 없어 난 좀 섭하다. 내 성격 식성
잘 알면서도 아이들 식성에 마치는 김권사 고집도 엥간하다. 아마 내 평생 고치지 못할것 같다.
식사하고 대한민국의 아웃토반이라 불리워도 손색없는
고향길 달리는 가로변 코스모스 꽃길이 아름답다.
이곳이 우리가족 48기용 가족묘다. 대리석 한칸에 부부의 납골을 모실 수 있다. 현재
열세분의 조상님을 모셨으니 우리 가정은 앞으로 100년 후에도 묘역 걱정안해도 된다.
벌초 뒷 정리 봉분에 올라 잡초제거를 하고 있다.
유교문화 제례법에 따른 홍,동,백,서 같은 형식 따지지 않고 아이들이 편안하게 성묘제 진설을 한다.
현대는 복잡해 지키기 힘든 형식이나 절차 보다는 편리위주 진설법도 괜찮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성묘제를 모두 마치고 후손들이 현재 납골되어 계신 조상님 비석앞에 잔을올려 헌주를 올린다. 이 형식도 격식이 있는것이
아니다. 가족묘 조성을 하고 나서 보니 이렇게 하는것이 보기도 좋고 의미도 있는것 같아 오래전 부터 실천하고 있다.
할아버지 할머님들 안녕히 계세요. 묘역을 떠나기전 가족들과 함께 인증샷을 남긴다.
기쁘고 즐거운 점심시간 1
기쁘고 즐거운 점심시간 2
기쁘고 즐거운 점심시간 3
파평윤씨 남양공파 용산동종중 재실 용산재에서 회장으로 부터 조상님
내력내력에 사진을 보며 듣고, 온가족이 함께 인증샷을 남긴다. 1
파평윤씨 남양공파 용산동종중 재실 용산재에서 회장으로 부터 조상님
내력내력에 사진을 보며 듣고, 온가족이 함께 인증샷을 남긴다. 2
'큰어머니. 큰 아빠, 작은아버지, 형, 동생 안녕히 가세요.' 아쉬운 작별의 시간
'큰어머니. 큰 아빠, 작은아버지, 형, 동생 안녕히 가세요.' 아쉬운 작별의 시간
달리는 자유로 일대 농사가 금년에도 풍년을 보는듯 하다. 하지만 바로 건너편
임진강 건너 북녘땅은 지난 여름 태풍피해가 먼발치로 보아도 시뻘겋게 산사태가 보인다.
"어찌타 북녘땅은 피빛으로 불들었나?"
가는 해를 보는 마음이 그전같지 않다는것은, 내가 늙는 징조란것 알면서도
지는해를 보면 가슴 아린것 나만 그런것인가? 아니면 다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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