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15. 20:22ㆍ☎청파산행과여행기☎
서해 최북단 백령도 여행길에 "천암함 46용사 위령탑"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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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백령도 여행길에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참배
6월은 보훈의 달이다. 우연치 않게 평소 잘알고 지낸 지인의 소개로 서해 최북단 백령도 여행을 저렴한 가격에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그 바람에 친구, 친인척등 22명이 서해의 최북단 보물섬 백령도를 찾았다.
6월 12일은 1박2일 일정중 첫날이다. 백령도에 도착해 점심을 먹고, 곧바로 여행길에 나선다. (사곶 천연비행장, 옹기포 원산해변, 백령도 용문사, 백령·대청지질공원(천연기념물 제507호) 백령도 남포리 용트림 바위와 습곡구조, 중화동교회, 그리고 백령도 여행에 하이라이트(highlight)라 할 수 있는 “두무진” 해안) 기암절경을 유람선을 타고 1시간여 관람 했다.
그러다 보니 오후 6시가 지났다. 겨울철 같았으면 벌써 깜깜 나라일텐데, 해가 넘어가려면 아직 1시간여는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우리 일행은 이날 여행 마지막 코스로, 손에 손에 백합꽃 한 송이씩을 사들고, 서해북단 백령도 연화리에 위치한 천안함 46 용사 위령탑을 찾았다.
천안함 침몰 사건은 2010년 3월 26일에 백령도 근해 해상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초계함인 PCC-772 천안함이 피격되어 침몰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대한민국 해군 장병 40명이 사망했으며, 6명이 실종된 사건이다.
백합꽃을 46용사 영령들 위령탑 제단에 올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을 올린다. 그 사이 여기저기서 일행들 흐느끼는 소리가 들린다. 나 또한 목이 메어 울분을 참을 수 없다. 어쩔 수 없이 가슴으로 목놓아 엉엉 울고 말았다. 서해의 일몰이 녹슨 철조망 사이로 아듀를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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