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보고싶다 [갈현교10동창회]

2017. 5. 11. 22:57☎청파산행과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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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보고싶다 [갈현교10동창회]






동창 여러분 그간 안녕들 하시지요?

지난해 (2016.12.18.)일 모임때 만났으니

벌써 반년이 지났네요.

흐르는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옛말이 실감이 납니다.

할 수만 있다면 가는 세월을 우리 동창들에게만큼은

꼭 잡아두고 싶은 심정인데 맘대로 안되네요.

 

그런데 마침 금촌 초딩 동창들이 지들끼리 한잔을 했는지

생전 전화않던 형권이도 기대도 나에게 전화를 해

우리들 너무 오랫동안 안만난 것 아니냐고 하면서

모임 계획이 없냐구 하네요.

 

그 말 듣고 나니 반선이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생각나는 것이

우리가 살면 천년 사냐 만년을 사냐.

보고싶은 친구들 보고 싶을 때 만나게 하는 것이

총무의 할 일이지 생각하고

험한 산행을 하면서 전화를 했어요.

 

물론 제가 우리동창 전화는 다 못했어요.

왜냐면 산행중이기 때문에에요.

남자 친구들에겐 제가 하고

여친들에게는 명옥에게 부탁했어요.

 

514()요일 금촌역 1030분에 만나자구요.

그 외 어디로 가냐 뭘할거냐는 더 묻지 마세요.

총무가 금촌 친구들과 상의해서 장소도 먹거리도 준비할겁니다.

비용이 얼마씩 내냐고 묻지도 마세요.

그날 비용 n/1 할겁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소집하는 모임이지만

이점 십분 이해하시고 웬만하면

바쁜일 뒤로 미루고 꼭 참석 하세요.

 

그리고 이 문자 받는 즉시 꼭 참석여부 총무 에게 연락 주세요.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