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원미산 진달래 큰불 며칠째 진화못해 발동동

2017. 4. 10. 13:02☎청파산행과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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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산" 진달래 큰불 며치째 진화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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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산 유래


원미산은 멀미산으로, 멀미의 은 머리에서 나온 것이다. 머리는 에서 나온 말로 꼭대기·마루를 뜻하며, ‘크다·신성하다·존엄하다의 뜻도 가지고 있다. ‘는 산의 고유어로 ··등이 쓰였다. 그러므로 멀미산은 아주 신성한 큰 산이라는 뜻이다. 이는 역전앞처럼 동의어 반복으로 별다른 의미가 없다. 원미산은 조선 후기 이후에 붙여진 이름으로 보여진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옥산면 조종리에 속하는 원미산(遠眉山)으로 기록되었는데, 이를 원미산(遠美山)으로 바꾼 것은 에 대한 해석을 잘못했기 때문에 생긴 오류로 보인다. 눈썹미()가 아름다울 미()로 바뀐 것이다. 예전에는 원미산(遠眉山)이라는 기록이 없어 현대에 들어서 임의적으로 붙여진 것이다. 부천사연구에서는 멀미를 원미산이라 이름 붙이고 아래와 같이 해설을 붙였다. “옛날 부평부 관아의 동헌에서 이 산을 보면 정통으로 바라보이는데 아침 해돋이 때의 산세는 그지없이 선연하고 아름다우며 저녁 노을에 반사된 그 푸르름은 단아하기가 비길 데 없었다.

 

더욱이 부천벌을 굽어 감싸는 듯한 정경이 어찌나 아름다웠던지 멀리서 바라본 산 풍경에 누구나 감탄하였다 한다. 이에 도호부사가 산의 이름을 물었으나 아무도 대답하는 사람이 없자 부사가 그 즉시 산 이름을 원미산이라 하여 오늘날까지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