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체중 계체방법 (인바디 Inbody) 검사로 개선해야 해

2016. 12. 2. 12:42☎청파의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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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체중 계체방법 (인바디 Inbody) 검사로 개선해야 해


 

나는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가 되어 검진을 마쳤다. 그리고 검사기관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다. 내 나이가 44년 생이니까 올해 우리나이로 73세. 그런데 주민등록상으로는 46년생으로 2살이 줄어 있다. 나이가 있으니 아무리 건강을 관리를 잘한다 해도 흐르는 세월앞에 장사 없다는 진리를 알기에 검진 결과에 대체적으로 납득하며 수긍 한다.

 

그런데 한가지 검진결과 통보를 받고 께림찍한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건강검진할때 체중 계체 문제에 있어, 신뢰가 가질 않는다. 체중 계체를 할때 사람마다 다 정확치도 않은 저울에 올라가 계체를 하고 있다. 그런데 이 방법이 비효율적이라 생각을 한다. 


 내 경우 20여년째 매일 아침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씩 핼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며 근육운동 유산소 운동을 한다. 그리고 귀가길에 15층 아파트 계단을 하루 2~3회 오르내리고, 걷기 운동, 자전거타기, 등산 같은 운동을 열심히 한다.


그리고 그렇게 운동하는 나 자신에 건강을 체크하기 위하여 매월 평균 1~2회 인바디(Inbody) 검사를 한다. 그러면 인바디 검사 결과 골격근량은 항상 표준치를 유지하고 있고 , 체지방량도 표준, 다만 BMI가 약간 표준이상이며, 체지방율, 복부지방율 모두 0.80~090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신체균형도 오른팔, 왼팔, 몸통, 오른다리, 왼다리 다 표준입니다. 영양평가 단백질 양호, 무기질 양호, 지방질 양호, 부종수치 정상인데 내 키가 160cm인데 체중이 63~65를 오르내리고 있다. 그래서 약간 과체중으로 검사 수치가 나온다. 근육량 표준, 체지방 표준, ,하체 균형 모두 균형으로 나오고 신체강도 상,하체 모두 표준이고 근육강도도 표준으로 나온다.

 

그런데 오늘 (2016.12.02)건강검진 홈페이지에서 "모두모아"란 프로그램에 나에 건강 정도를 테스트 해보니, 과체중 문제로 건강 나이가 9살이나 많은 것으로 측정 된다. 곁들여 하루 70여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라고 권고가 나왔다.  그런데 이 소견은 운동을 전혀 안한 사람들에게 내려야 하는 판정이라고 본다.

 

나의 경우 일주일에 평균 6일을 2시간씩 핼스 운동을 하고 자전거, 걷기, 등산 같은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 유산소 운동을 하루 70여분씩 더 하라고 권고 결론을 내리는 것은 믿을 수 없는 무책임한 판단이라고 본다.

 

내가 늘 인바디 검사를 하며 느낌은, 운동을 그렇게 하는데도 체중이 줄지 않고 약간 더 나간다. 하도 이상해 상담을 하면, 신체가 완전히 근육으로 뭉쳐 있어 그런것 같다고 한다. 그런 나를 보고 주위 사람들은 나이에 비해 건강관리를 잘 하고 있다는 소리를 듣는 편이다.


물론 국민건강관리공단 홈페이지 "모두모아" 프로그램 검사를 100% 신뢰할 수 없는 것은 안다.  하지만 예를 들어 운동으로 다져진 사람과 운동을 안하고 체중 계체를 한 사람과 두 사람을 계체하여 체중이 둘이다 과체중일 때 미뤄통 같은 맥락의 소견판정을 내리는 것은 요즘같은 첨단시대에 비과학적 판단을 하는것이라 생각한다.


매일같이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에게 체중이 약간 더 나간다는 이유로 건강검진기관 검진결과가 이렇게 허무맹랑한 결론을 내린다면, 어떻게 우리나라 국민들이 많은 건강검진을 신뢰할 수 있을까? 잘못된 것은 시정해야 한다. 좀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건강검진이 이뤄져야 한다.

 

물론 당장이야 어렵겠지만, 국민들이 건강검진할 때 가능하면  인바디검사기 같은 것으로 체중 계체룰 하여 그에 상응하는 세분화된 평가를 과학적으로 내려 통보 해야, 국민들로 부터 건강검진결과에 대한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우리나라는 문명 선진국이다. 또한 국민건강보험이 세계에서 가장 잘 된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유수한 대한민국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국민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아직도 비과학적인 방법으로 계체 하여 이치에 맞지 않는 결과 통보를 하는것은 시정되어야 한다. 이제는  좀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국민건강검진을 해야 한다.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관리 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