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20. 12:57ㆍ☎청파산행과여행기☎
북녘땅 코앞 "도라산전망대 " 64년지기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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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ncheonntv.com/front/uccView.do?vodid=VOD0000000021157
도라산 전망대 가는 교통편
경의선 전철 문산역 하차 ☞ 역 앞에서 임진각까지 택시 (미터요금 6,500~7000원)이용 ☞ 임진각 관광안내소에서 ☞ DMZ 관광시설이용권(제3 땅굴, 도라산 전망대, 도라산역, 민통선 북방 지역 전경) 표구입 ☞ 경로(4코스 포함) 7,700원 구매하여 수시로 오가는 (신일관광) 버스편으로 편안하게 왕복 다녀올 수 있음.
나는 1944년 “일제 강점기 (Korea under Japanese rule, 日本 統治 時代の朝鮮)” 시대에 태어나 일곱 살 되던 해 “6·25 한국전쟁”을 맞았다. 당시 내 고향 파주는 6·25 한국전쟁의 격전지여서 나는 어려서부터 “반공, 멸공”을 외치며 자라 남달리 반공의식이 투철한 사람이다.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 수난 시대는 모두 체험하며 아프게 살았다. 지금은 다 지난 이야기지만 우리 세대 같은 비운의 세대는 이제 대한민국땅에서 더는 보기 드물 것이다.
그런저런 까닭에 나는 우리나라 최전방 DMZ 지역 “DMZ 지역 OP”은 강원도 고성부터 시작해 강화까지 두루두루 체험여행을 다녀온 바 있다. 그런데도 혹시 누가 전방견학(여행)을 가자는 소리만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전방지역 여행을 좋아한다.
그런데 마침 나의 64년지기 초등학교 동창회에서 (2016년 6월 19일) 파주 월롱산 산행을 하기로 계획 했는데 6월 18일 저녁 늦은 시간 부득이한 사정으로 월롱산 산행을 할 수 없게 되었다. 난감한 일이다. 그렇다고 이미 한 달 전에 약속한 동창회 모임을 취소할 수 도 없다. 그러다 보니 안 되겠다. 정 안되면 ‘꿩대신닭’이라고 문산까지 전철 타고 가서 도라산 전망대에나 다녀오자고 마음을 먹는다.
그리고 도라산 전망대 가는 교통편 정보를 얻으려 검색하니, 많은 여행자의 정보가 있지만 ‘딱 부러지게 이 방법이다’라고 하는 시원한 정보가 없다. 어떡하지? ‘에라 모르겠다.’ 일단 부딪쳐 보는 거다. 늦은 밤 동창들에게 ‘카톡과 문자’를 보낸다. 월롱산 산행이 현지 사정으로 할 수 없게 되어 동창회 모임 장소를 ‘도라산전망대 “로 변경되었다고.
동창들과 (2016년 6월 19일 11시) 문산역에서 만나 도라산역행 철도편을 확인하니 1일 1회밖에 운영 안 하는데 벌써 기차가 출발했다는 문산역 관계자의 말이다. 망설이던 끝에 또 다른 도라산 전망대 가는 교통편을 물으니 문산역 앞에서 택시를 타고 임진각 하차해서 “임진각관광안내소”를 찾으면 도라산 전망대 교통편 버스가 있다고 한다.
우리는 3대의 택시를 이용 (미터요금 적용 6,500~7,000원) 임진각에 하차 “임진각관광안내소”를 찾으니 다행히 도라산 전망대를 오가는 교통편이 수시로 있는 것을 확인한 후 DMZ 관광시설이용권(제3땅굴 모노레일 이용, 도라산 전망대, 도라산역, 민통선 북방 지역 전경) 표구입 후 일행들과 이른 점심을 먹고 편안히 도라산전망대 관광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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