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수씨를 찾습니다.

2015. 9. 22. 14:51☎인천 N 방송기사룸☎

728x90

[나무신문 3주년 축하글]대한민국의 목재문화 부흥을 기원하며

기사승인 2010.01.04  00:00:00

 

- 오정수 이사장 / (사)목재문화포럼

 

   
▲ 오정수 이사장 / (사)목재문화포럼
나무신문은 3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 속에서 관련 분야의 전문 언론 매체로써 업계와 학계 그리고 사회 전반의 다양한 소리를 담아 신속하게 전달하여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와 뉴스를 제공하고, 올바른 목재 문화 형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여 왔습니다.

 


역사 시대 이전부터 목재라는 자원은 지구의 큰 버팀목이 되어 왔습니다. 지구의 환경을 만들고, 산소를 만들고, 각종 화석 자원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이러한 목재를 이용하여 현재에 이르렀음에도 산업화와 더불어 목재의 가치에 대하여 소홀하였고, 오늘의 우리는 지구 온난화라는 인류 존멸의 큰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세계 각국은 지구 온난화를 막고, 후손에게 과거에서 이어온 지구의 모습을 남겨주기 위하여 교토에서 코펜하겐까지 범지구적인 해결 방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 국의 사회, 환경의 차이가 있겠지만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나무라는 것, 목재라는 것이 지구 환경 문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나무는 절대 베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사람들의 관심이 늘고, 인식이 변화하면서 나무는 적정한 시기에 속아 베어야 하고, 일정 시기가 되면 벌채하고 다시 새로운 나무를 심는 것이 진정 숲을 영구적으로 이롭게 가꾸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러한 인식 속에서 얻어진 목재를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목재는 가공하기에 따라서 건축 재료에서부터 아이들의 장난감, 가구에서 연필까지 그 용도가 다양합니다. 목재 문화는 우리 사회에 일상화되어 있는 콘크리트, 플라스틱 문화를 목재로 대체하여 친환경, 친인간적인 사회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나무신문은 창간 시 목표로 했던 것처럼 이 시대 목재인의 대변인으로써 사회의 잘못된 곳을 지적하고, 아픈 곳을 어루만져 주며, 기쁘고 즐거운 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바라며, 목재 문화의 부흥을 위해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습니다.

나무신문 webmaster@imwood.co.kr

<저작권자 © 나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