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13. 23:36ㆍ☎청파의사는이야기☎
황우석 박사의 "인왕산" 대첩(大捷)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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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박사의 “인왕산”대첩(大捷) 산행
보름여전 내가 활동하는 “Ilove 황우석 카페”지기님으로부터 연락이 온다. 2014년 4월 13일 “황우석 박사님”과 함께 인왕산 산행을 하실 수 있는분들은 함께 산행을 하자고 말이다.
내가 황우석 박사님을 알게된 것은 박사님께서 2004년 서울대 연구진과 함께 공동으로 성공시킨 ‘환자맞춤형 인간복제 배아줄기세포’(일명 ‘1번 줄기세포’·NT-1)에 대한 물질특허 관련 물의가 있었을 때 부터다.
당시 일부 언론과 서울대학교, 더 낳아가 정부까지 ‘황우석 박사’를 궁지에 몰아 넣지 못해 안달이 났고 심지어 사법부까지 황박사를 매몰차게 심판했지만, 그러나 나에 황우석 박사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춘향이 일편단심” 먹은 마음처럼 변할 수 없었다. 그런데 속담에 ‘지성이면 감천’이란 말처럼, 그렇게 철썩같이 박사님을 믿었던 나에 판단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그것은 다름아닌 “황우석 박사의 2004년 줄기세포”에 대해 캐나다 특허청 (www.opic.gc.ca)에서 2011년 7월 26일자로 줄기세포 특허를 인정한 등록번호가 2551266이란 뉴스를 접하며, 나는 내 눈과 귀를 의심 했었다. 그때의 심정은 마치 내가 성공을 한 것 같은 기쁨이었다.
그후 3년이 지난 2014년 2월 11일 황우석 박사께서 서울대 수의대 재직시절 만들었던 '1번 인간배아줄기세포(NT-1)'가 미국 특허 제8,647,872호로 등록됐다는 보도를 보며 나는 혼자서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른다. 그 반가운 2번째 소식앞에 반갑지 않은 사법부 판결은 결코 나에 실망 꺼리가 될 수 없었다.
왜냐면 이번 사법부 상고심 판결은 황박사님께서 우산없이 나선 행차에 잠시 스쳐지나가는 소낙비 정도로 생각을 하니, 그렇게 마음이 편할 수 없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 사법부 판결은 정의로운 것일까? 남들은 몰라도, 적어도 나만큼은 그렇치 않다고 절래절래 머리를 흔드는 사람이다.
요즘 세상은 돈이면 불의가 정의가 되는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되는 세상이다. 물론 사법부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최근 우리같은 무지렁이 서민들도 다 아는 사법부의 옳치 못한 판단이 있었다. “모기업 회장의 250억원에 대한 하루 노역 일당을 5억원으로 상계 했다는 소식 말이다. 그것이 우리나라 사법부의 현실이다.
황 박사 짝사랑 10년
이런 나를 보고 주변 지인들이 “아니 자네는 세상 사람들이 그를 사기꾼”이라는데 자네는 무슨 근거로 그렇게 황우석 박사를 신격화 하느냐는 조크를 들을때도, 나는 분명히 말했다. “그분이 먼저 나를 버리지 않는한, 내가 먼저 그분”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자네들은 자네 인생을 살고, 나는 내 인생을 사는 것이니 더 이상 나의 판단앞에 “감나라 배나라” 하지 말라고 했다.
그리고 2014년 4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사직공원 이율곡 동상 앞에서 오랜 기간 동안 연구에만 집념 하시던 황박사를 만나 인사를 드리고, 100여명의 지지자 회원님들과 함께 산행을 떠나려다 잠시 ‘현정회’ 이건봉 사무총장님으로부터 사직공원에 대한 일제의 만행에 대한 고견의 말씀을 듣고, 황박사님과 함께 ‘단군성전’에 참배를 드린 후 인왕산 산행이 시작 된다.
이날 산행은 사직단을 출발해 인왕산 정상을 찍고, 다시 원전회귀 산행을 한 후 종로구 통인시장 인근에서 오찬과 함께 황박사님의 고견을 듣는 하루 일정이다. 그런데 나에 염려는 황박사님은 허구헌날 연구에 몰두하시느라 운동량이 부족하셔서 만에 하나 가파르게 이어지는 인왕상 암릉길에 힘겨워시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하며 산행을 한다.
그런데 뜻밖에 황박사님께서는 젊은 지지자들 보다도 선두에서 꿋꿋한 모습으로 산행을 하시는 모습을 뵈면서, 나의 걱정은 기우였다는 사실을 깨우치며, 안심을 한다. 인왕산 오름길은 등산로 전체가 마사토 구간과 암릉 구간으로 이어져 세심한 주의를 하며 산행을 해야 한다.
나는 일행들 보다 먼저 정상에 올라 박사님께서 아슬아슬한 암릉을 타고 정상에 오르시는 모습을 사진에 담는데, 아 여기가 정상이구나 하시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오르신 박사님과 함께 회원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한 바퀴 휘 돌아보는 풍경은 한창 흐드러지게 핀 벗꽃이 청아대 뒷산 백악산에도, 서대문 교도소 뒷산 안산에도 울긋 불긋 장관이다.
정상에서 기념촬영과 조망을 마치고 이어지는 하산길은 오를때와 달리 가벼운 발걸음으로 박사님을 호위하듯 에워쌓고, 구름에 달가듯이 편안하게 하산을 하는데, 한 사람의 낙오자나 사고 없이 황박사님과 뜻 깊은 안전산행을 마치고, 이율곡 선생님 동상앞에서 이날 인왕산 산행을 모두 마치고, 인근에 ‘만가’란 식당에서 오찬을 하는데,
여기 저기서 황박사님과의 의미깊은 인왕산 산행을 축하하는 건배 소리가 시원한 막걸리잔 부딪는 소리와 함께 이어지며, 잠시 황 박사님의 근황을 듣는데... 박사님 말씀 때 마다 말로는 이루다 할 수 없는 인고의 세월 말씀이 감동으로 전해 오는데,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분들 너, 나 할것없이 한 마음 한뜻인듯 여기 저기서 눈물을 닦는 회원님들 모습이 어른 거린다.
그 자리에서 박사님께서 하신 말씀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씀은 ‘캐나다에 이어 미국 특허’를 받음으로 박사님에 대한 세간에 오해와 진실의 답은 이미 나왔고, 회원 여러분들 마음처럼 사법부 판결이 다소 실망 스럽지만, 이미 세계 여러나라에서 박사님의 특허가 인정 받았고, 알려져 사법부 판결에 상관하지 않고 박사님의 연구는 지속될것이다란 말씀이 인상적이다.
그러면서 머지않은 훗날 좋은 연구 결과를 가지고 10여년 세월동안 함께 뜻을 같이한 동지 여러분들과 축배를 들 수 있는 날을 위해, 더욱 연구에 혼신을 다 하시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듣고, 편안한 마음으로 박사님께 작별 인사를 드리고 ‘만가’를 나서는데 울컥 목이 멘다.
경복궁역 스켓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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