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23. 17:03ㆍ☎사람사는이야기방☎
윤희순, 노재국 부부의 65회 생일 가족모임
여동생 (윤희순&노재국) 부부의 65회 생일 가족 모임
오늘은 우리 6남매 (4남, 2녀)의 막내 여동생과 매제의 65회 생일 가족 모임날이다. 두 사람은 1950년생 동갑 내기로 생일이 여동생이 이틀 빨라 음. 2월 21일 (양 1950.4.8.토)생이고 매제가 이틀 늦은 음, 2월 23일(양 19501.4.10.월) 이다. 그러니까 결국 매제가 이틀 연상의 여인 내동생과 결혼을 한 것이다.
두 사람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약산동이란 마을에서 자라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 고, 성년이 되며 두사람이 서로 사랑해 결국 시골 한 동네에서 연애 결혼을한 사이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여동생 부부와 우리 부부가 1975년 같은해에 결혼을 했다. 나는 3월, 여동생 부부는 가을에 결혼을 했다. 아마 두 사람에게 오빠를 따라 같은해에 결혼을 해야할 만큼 급한일이 있었던것 같다.
그러니 넉넉지 못한 시골 살림에 우리 부모님께서 한 해에 두 아들 딸을 결혼을 시키시느라 얼마나 난감해 고생을 하셨을지 나도 자식을 낳아 보니 뒤늦게 부모님의 고생이 짐작이 되며, 한편으로 부모님께 하도 염치가 없어 죄스런 마음이 들어 가슴이 쨘하다. “아버지, 어머니” 죄송합니다. 살아 계셨으면 그 은혜에 만분에 1일라도 보답을 드려야 하는데요.
그런 과정을 겪으며 결혼한 여동생은 공무원인 매제를 도와 현모양처로서의 생활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슬하에 아들, 딸 둘을 낳아 훌륭히 키워 출가시키고 지금은 친손자 2명, 외손자 1명 모두 세명의 손주들의 재롱을 보며 오늘을 보람되게 살고 있다. 이 모두다 두 사람의 근면, 성실이 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의 주인공 여동생 부부와 우리 부부도 어언 결혼 39주년을 맞이했다.
오늘 65회 생일을 맞은 여동생 윤희순 그리고 매제 노재국 두사람의 아들딸 주현이와 유정이가 엄마 아빠 생신을 기념하기 위하여 (2014.3.21.일) 자리를 마련하고 부평에 사는 외삼촌 부부와 개포동에 사는 외삼촌 부부를 초대하여, 경기 의왕시 왕송못동로 307 인근, '한정식 노을 산들애'란 집에서 초촐하게 엄마 아빠의 65회 생신 모임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의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생일을 맞은 여동생 "윤희순 & 노재국" 부부의 65회 생일을 오빠가 진심으로 축하하며 함께찍은 가족 모임 사진을 게제한다.
아들과 딸 부부가 엄마 아빠의 생신을 축하하는 케잌에 점화를 하고
온가족이 다 함께 두사람의 생신축하 노래를 합니다.
어이 동생들 정말 자네들이 65회 생일 맞는겨? 어렸을땐 마냥 어리게만 보았는데 어느틈에 같이 늙어 가고 있다니... 아무튼 두 사람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고 하고 싶은 말을 남은 여생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손도손 재밋게 폼나게 살기를 ...
식사를 마치고 인근 생태공원으로 나와 기념 사진을 찍었어요.
어이 동생 거나하게 붉은 얼굴 모습이 한송이 장미꽃 같아
보이고 그 옆에 아줌씨는 함박꽃처럼 두 사람 다 이쁘네.
두 사람의 생일 가족 모임이 열렸던 "한정식 노을 산들애"
이날따라 날씨가 화창해 인근 자연학습 공원으로 산책을 나선다.
바로 손아래 동생과 제수씨 부부
자연생태공원 풍경
날씨가 화창해서 많은 사람들이 공원에 나와 봄볕을 즐기는 모습
만나기만 하면 포즈를 취하는 우리가족들
우리 부부 입니다.
손아래 동생 부부이고요.
삼남매 부부가 나란히 포즈를 취했어요. 세집 부부
나이를 합해보니 어림짐작으로 약 390살이 넘는다.
또 다른 삼남매 부부
사람들은 이런 우리 삼남매 부부를 보고 어쩌면 그렇게 사이들 좋게 잘 지내냐고 칭찬인지 시셈을 하지요. 그런데 그 비법은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고 사랑하는것이 비법이지요.
그리고 또 듣는 소리 아니 그집들은 만나기만 하면 보기좋게 사진을 잘 박는다고 하는데 그것도 사실은 조금은 쑥스러운 일인데 언제부터인가 무조건 드리대고 사진을 찍다 보니 이제는 내가 사진을 안찍으면 각종 모임때 마다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 랍니다.
한번 왔다 가는 인생인데, 왔다간 흔적도 모르게 가는것 보다는 그래도 세상을 재미나게 살고 갔다는 소리를 듣고 싶은것이 저에 지론이랍니다. 왜 있쟎아요. "인생은 짧고 예술을 길다"고요. 훗날 우리의 자식들이 부모 모습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매제와 나, 그리고 동생
도영할망과 찬영이 할마이 글구 승재 할마이 이들은 시누올케
사이인데 얼마나 사이들이 깨가 쏟아 지는지 모릅니다.
주현아 늘 너에게 딸이 있는것이 삼촌이 부러웠는데 이제 이 삼촌도
이쁜 손녀딸 여림이 낳았단다. 너희 아빠와 딸래미의 모습 정말 부럽당.
혜연이와 아빠
진우네 가족 사진
진우야 개구장이라도 좋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봄바람과 세 여인 시누이 올케들
손아래 동생 平山 尹大均
매제와 손녀딸 혜연이
의왕시자연생태학습관 풍경
의왕시자연생태학습관 풍경
의왕시자연생태학습관 풍경
여기는 의왕조류생태학습관
의왕조류생태학습관
2차 승재네 집 방문
조카며느리가 외삼촌 부부를 집으로 초대해
그림이 너무 이뻐 먹기 아까울 정도의 후한 대접을 받았다.
승재 엄마야! 늘 고마워 구매구매 외삼촌 생각해주는 그 마음에 감사를...
3차 참새가 방앗간을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을까?
만나기만 하면 술 좋아하는 두 오빠 바람에 여동생 부부가 이술, 저술, 하수오 등등 대령하느라 정신이 없으면서도, 싫단 소리 한번 안하고 오빠 둘 비위 마춰주는 동생내외 바람에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무르익을때로 무르익은 삼남매의 대화는 어쩌면 그렇게 술술 잘도 넘어 가는지요.
어린시절 약주 좋아 하시던 아버지 모습 보면서 나는 이다음 절대로 술 안먹는다고 다짐을 하면서, 울 아버지 처럼 되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었는데, 언제 부터인가 나도 모르게 아버지를 따라, 술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사람으로 변해 버리고 말았다. 나의 말도 안되는 애주 예찬론이 있다. "술나고 사람났지 사람나고 술났냐"는 말이다. 이건 말도 안되는 엉터리 이야기다. ㅋㅋㅋ
동생!! 오빠가 좋아하는 싱싱한 야채 안주 오늘은 그림만 봐도 침이 꼴깍 넘어가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고, 얼마나 맛이 좋던지... 잘 먹고, 잘 마시고, 잘 놀고, 한 가방 가득 싸들려 보내야 직성이 풀리는 너의 그 오빠들 사람 마음에 늘 감탄을 한다. 주현 아범 미안혀 친정 식구들 바리바리 싸주는 동생을 이해해줘라 우리가 자네네 기둥뿌리 들썩 거릴 정도로 빼오진 않을테니까 ㅎㅎㅎ
먹음직스런 단호박
오늘 보니 또 침이 꼴깍 넘어 갑니다.
아니 저사람들은 가지도 않고, 하루종일 먹고 마시네, 매제 이해혀
왜 우리 속담에 있쟎여 '먹고 죽은 귀신은 땟갈도 좋다'라고 ㅋㅋㅋ
우리도 한 잔 합시다. 그려 까짓거 우리도 합시다.
http://cafe.daum.net/salamstory
주소를 클릭 하면 이동 합니다
'☎사람사는이야기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펌글] 대한민국 대표 CEO’윤종용과의 대화 (0) | 2014.04.08 |
---|---|
(사) 대한노인회 인천광영시 부평구지회장 이, 취임식 [사진] (0) | 2014.04.07 |
여동생(희순) 매제(재국)의 65회 생일 가족 모임 [사진] 2 (0) | 2014.03.23 |
여동생(희순) 매제(재국)의 65회 생일 가족 모임 [사진] 1 (0) | 2014.03.23 |
냉이캐러 광장 시장으로 간 남매들 (0) | 2014.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