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산향우회 발기문 초안

 

 

 

 

 

존경하는 "약산골" 출신 선,후배 동지 여러분 !

 

 

  = 청파가 만든 발기문 초안=

 

 

안녕 하세요?  

그간 가내두루 평온 하신지요? 지난 여름은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무더위로 고생들 많이 하셨지요. 그러나 흐르는 세월의 순리 앞에는 무더위도 속수무책인 듯 물러가고 어언 들녘에는 오곡백과 무르익는 결실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와 풍성한 가을을 한 아름 기대하게 합니다.

 

그 옛날 우리 동네 (약산골) 은‘산간벽지 두메산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오지’ 마을이었는데 “자유로와 통일동산 조성 계획” 일환으로 마치 ‘천지개벽’을 한 듯 몰라보게 변화해 우리가 어린 시절 뛰어 놀며 자라던 옛 고향이 아니라 다소 낮설고 물설은 고향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그 시절 '천방지축' 철부지 였던 우리들도 성장 해 어언 이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어엿한 사회인으로 변모 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일은 불과 20여년 사이에 정정하셨던 고향마을 어르신들께서 타계 하시어 마치 동네가 텅빈듯 해 이따금 고향을 찾을 때 마다 안타까운 마음을 금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차 우리들의 고향에도 반듯한 ‘향우회’ 를 만들어 내고향 발전과 선, 후배간 친목도모 기회를 열어 보자는 다수 의견에 따라 현재 고향을 지키는 뜻있는 선, 후배 동지 여러분과 또한 고향을 떠나 외지에 살고 있는 약산골 출신 선, 후배 동지들이 오랜 숙의 끝에 뜻을 모아 금번 “약산향우회”를 발족 하게 되었 되었습니다.

 

이러한 향우회 발족 취지를 이해 하시는 약산골 출신 주민 여러분은 물론 약산골에 살다 외지로 나가 살며 내고향 약산골을 사랑하시는 분은 그 누구라도 기꺼히 "약산향우회" 발족 모임에 함께 참여 하시어 튼튼하고 건전한 향우회로 발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래며 아래와 같이 향우회 창립 일정을 공고 합니다.  

 

아 래

 

일   시 : 2013년 10월 26일 (토요일) 오전 11시

장   소 : 파주시 탄현면 법흥1리 약산골 이주단지 마을회관

연락처 : 011-350-0039 노한호 (향우회 추진위원 대표)

 

 

존경하는 약산동 선, 후배 동지 여러분!  

 

=한호가 만든 초안=

 

안녕 하십니까?

올해는 유난히 긴 장마와 뜨거웠던 여름이 엇 그제 같은데 어느새 길가에는 코스모스가 활짝피고 들녘에는 오곡이 무르익는 가을색이 완연 합니다. 오늘도 내일의 삶을 위하여 사회의 중추적인 일원으로 사회 곳곳에서 열심히 살아 가시는 선, 후배님들께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됨은 소종했던 옛 고향의 발자취를 추억속에서 하나 둘 되새겨 보며 마음을 하나로 묶고 저마다 한두 가지씩은 가슴속에 잊지못할 옛 추억을 선 후배와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며 옛 고향의 향수를 달래고져 하는 마음의 자리를 마련코져 소식을 전합니다.

 

현대는 과거와 달리 옛맛을 그대로 찾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현재 고향에서 고향의 발전을 위하여 굳건히 고향을 지키며 열심히 살아가시는 선 후배님 여러분과 곳곳에서 고향 약산골을 생각하며 훌륭한 역할을 다 하시며 오늘을 살아가는 선 후배 여러분을 생각하면 자랑스럽고 존경 스럽습니다.

 

금번 약산향우회를 발족함에 있어 적극적인 성원을 해주시는 선 후배님과 고향의 어르신들게 진심으로 앞장서 이번일을 추진하는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아울러 이번 약산향우회 발족으로 화홥과 믿음속에 하나로 뭉치고 주어진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의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 합니다.

아무쪼록 향우회 발족을 계기로 고향의 바런과 선 후배님들의 돈독한 정이 쌓였으면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선 후배님께서 꼭 참석을 부탁 드리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하면서 아래와 같이 향우회 발족을 알림니다.

 

아          래

 

일   시 : 2013년 10월 26일 (토요일) 오전 11시

장   소 : 파주시 탄현면 법흥1리 약산골 이주단지 마을회관

연락처 : 011-350-0039 노한호

 

# 지난번 임시 합정동 모임에 참석 하셨던 스물일곱분 선후배 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