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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옛날 축음기 모형을 본따 만든 국화탑이 이번 '드림파크 국화축제'중 가장 인기를 독차지 하는 명소다. |
ⓒ 윤도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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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관광명소 '꿈 Dream' 꾸는 수도권매립지 "트림 파크 국화전시회"
오늘은(2012.10.16. 화) 내가 봉사 활동을 하는 인천시 부평구 "부평노인복지관" 시니어 기자단에서 인천수도권 쓰레기매립장 (인천시 서구 오류동, 금호동)일원 약 86만㎡의 야생화 단지에서 "제9회 드림 파크 국화축제" 가 (2012.10.11 ~ 2012.10.21) 11일간 열리는 국화축전 관람도 하고 공동 취재를 하기로 한 날이다.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 하면 누구나 일종의 혐오시설로 인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서울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이다. 1990년대 난지도 제2 매립장을 메울 때 이 매립장에 대한 안전 문제로 얼마나 시끄러웠었는지 모른다. '가스가 폭발할지도 모른다. 오염된 침출수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다는 둥 별의별 검증되지 않은 유언비어로 난지도 매립 반대의 목소리가 하늘을 찌를 듯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런데 지금 그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 환경이 어떻게 변했는가? "하늘공원"이란 아름다운 이름으로 수도 서울시민의 선망받는 휴식처로 자리매김한 명소가 되었다. 이는 혐오 시설도 과학적인 설계와 시공을 거쳐 철저히 관리하면 혐오 시설이 아니라 오히려 친환경적인 명소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아주 좋은 사례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 성공 사례를 거울삼아 인천 서구에 있는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도 (침출수 문제, 메탄가스 문제, 악취시설, 지하수 오염차단시설, 등 환경오염방지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여 난지도 매립지 수십 배도 넘는 넓이의 땅을 이상의 꿈 [Dream]을 실현 시키려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주민지원협의체 / 드림 파크 문화재단"이 공동의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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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사리손 어린이집 아동들이 코스모스 꽃밭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꽃 보다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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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우리들도 여기서 사진찍어 줘요 말은 하면서도 이 아이따로 저 아이따로 인솔교사 선생님이 땀을 흘리셔 내가 사진을 대신 찍어 주었는데 아이들 모습이 얼마나 앙증맞고 예쁜지 꽃 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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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매립지 '이상의 꿈 [Dream]' 실현해 세계적인 관광 명소 힘찬 발걸음
이에 따라 이미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설립하고 602만 평의 매립지에 국제적 명소가 될 "드림 파크"를 조성하고 매립지를 우리 생활주변 속의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도록 하며 수도권 시민과 지역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국내 최대의 가을축전 "드림 파크"국화축제 롤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제9회 드림 파크 국화축제는 (2012.10.11 ~ 2012.10.21) 11일간에 걸쳐 (국화 ․ 토피어리작품전시, 대군락 꽃밭조성, 문화공연) 등으로 축제가 열리고 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이곳에서 "SLC, 가을꽃 향연 드림 파크 국화축제"가 끝나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조춘구, 이하 공사)는 이 국화를 북한 개성공단으로 이동해 국화 전시를 열기로 하고 국화축제'가 끝나는 22일쯤 국화 5,000본을 1t 차량 10대에 나눠 북한의 개성공단에 보내 국화전시회를 열 것이라 한다. 이는 북한의 요청으로 이뤄진 국화전시회로 드림 파크 문화재단 직원들이 동승, 식재와 작품배치를 하게 되며 이를 통해 개성공단 직원들의 정서함양과 환경조성 더 낳아가 남북 화합 분위기 조성에 한몫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한다.
공사가 말한 바로는 이번 국화축제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52,200여 점의 국화작품 전시와 국화 ․ 코스모스꽃밭(71,000㎡), 야생초화원, 자연학습 관찰지구, 습지 관찰지구, 억새원, 자연 생태연못 등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또 지역문화육성을 위해 시민 참여형 문화공연과 전문가 기획공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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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알리는 '소나무가 있는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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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말을 형상화한 국화마에서 두 어린이가 나란히 포즈를 취했다. 예들아 너희들이 정말 꽃 보다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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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국화 전시회 열어 남북 화합 분위기 조성에 한몫할 것
이 밖에도 체험행사로는 뗏목 체험과 꽃 공예, 전통공예, 전기자동차 체험, 코끼리 열차, 화분 흙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축제기간 중 라디엔티어링을 통한 '인천시 알리기' 행사가 동시 진행돼고 있으며 행사장 내 먹을거리 장터 운영은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이 양산, 돗자리, 도시락, 물 등을 준비하면 잔디밭 등에서 장소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
이곳 드림 파크 국화축제 관람을 위해서는 주말과 휴일에는 가족단위 나들이로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입장료 및 주차료는 무료이고 행사 기간 중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대중교통 이용은 송내역(30번), 부평역(1번), 서울시청(1,002번), 9802번(양재역) 등이 있으며 검암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dreampark.cc/) 또는 드림파크문화재단(032-569-4907~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자녀들에게 환경에 대한 살아있는 교육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 또는 연인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나들이 장소로 적격"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열린 드림 파크 국화축제에는 모두 28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는 50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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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돔을 상징하는 국화탑 양편에서 두마리 용이 승천을 꿈꾸며 용트림을 하고 있는듯한 용 국화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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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색 각가지 국화를 이용해 만든 국화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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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 어린이집 아동들 드림 파크 국화축제 관람 모습 '꽃보다 더 아름다워!'
드림 파크 국화축제장을 찾으려고 우리는 인천지하철을 타고 계양역에서 다시 공항철도를 갈아타고 한 정거장 더 가 검암역에 내리니 여기서 국화축제장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드림 파크 국화축제장'에 도착하니 이날이 평일(화) 인대도 벌써 행사장에는 각처에서 관람 온 관광객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이 중에서 가장 눈에 뜨이는 모습은 각처에서 드림 파크 국화 축제장을 찾은 수많은 '어린이집'고사리손 아동들이 선생님 손을 잡고 국화축제를 관람하는 모습이 주변에 그 어느 아름다운 꽃보다도 훨씬 더 아름답고 대견했다.
그러다 보니 원래 어린이를 좋아하는 기자는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곳곳에 아름다운 전 망처 꽃밭에서 아이들 사진을 찍어 주느라 이 아이를 바로 세우면 저 아이가 딴전을 부리고 그러다 보면 또 다른 아이가 딴전을 부리는 바람에 인솔교사 선생님들이 진땀을 흘리고 있어 나는 자진해서 선생님의 어린이 사진 찍는 일을 도와주니 인솔교사 선생님들 너무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받을 정도다.
드넓은 면적에 활짝 만개한 재래종 코스모스와 황화 코스모스 꽃밭이 드높은 가을 하늘 아래 바람 물결을 타고 나부끼는 모습은 마치 코스모스 파도를 보는 듯 아름답다. 그런데 이 아름다움 속에 '옥에 티'처럼 일부 몰지각한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으려고 활짝 만개한 꽃밭에 들어가 코스모스가 짓밟혀 흉물스런 모습을 보이는데도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멀쩡하게 차려입은 많은 시민이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들 사진만 찍어대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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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드림파크 국화축제 그 많은 작품들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분재 국화 작품이다. |
ⓒ 윤도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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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드림파크 국화축제 그 많은 작품들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분재 국화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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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 국화 작품 한 점 사고 싶지만 키우는 기술 어려워 포기해
그런가 하면 그 옛날 축음기를 상징해 가꾼 국화꽃 모형 전시 탑 앞에는 이번 드림 파크 국화축제장중 가장 인기를 독차지하며 기념사진을 찍는 명소로 자리 매김 하고 있었으며 또한 대형 돔을 연상케 하는 노란 국화 탑 위해 양쪽에서 국화로 장식한 용 두 마리가 갈기를 부쩍 치켜세우며 자웅을 겨루는듯한 실감 나는 모습에 관람객들은 하나같이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그뿐이 아니다. 곳곳에 다양한 모형의 아름다운 국화 탑이 서로 자태를 뽐내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기자는 개인소장 분재 작가와 국화 동호인들이 출품한 분재 국화 작품들에 가장 눈길을 뗄 수 없었다. 맘 같아선 분재작품 한점 사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지만, 그 분재 국화를 키우는 기술이 쉽지 않아 마음을 접고 오후 3시 일행들과 모노레일을 타고 셔틀버스 정류장에 나와 아쉬운 작별을 고하며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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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층 국화탑이 마치 다보탑 자태를 닮은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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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찾아서 인천 수도권매립지에서 개최한 제9회 "드림파크 국화축제"장을 찾아 관람하며 기자가 본 사진과 동영상 자료를 기사화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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