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9. 3. 11:29ㆍ☎열린사진&겔러리☎
"백두산" 트래킹 원정 산행 첫날 표정
우리나라 일대를 강타했던 "태풍 볼라벤":에 이어 소형급 태풍 "덴빈"이 뒤이어 제주도에 도착해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는 와중에 일년전 부터 계획했던 "백두산" 원정 산행을 떠나는 일행들의 마음이 마냥 무겁기만 하다. 결코 작지않은 거금을 투자해 모처럼 벼르고 별러 떠나는 "백두산" 원정 산행인데 하필이면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반갑지 않은 태풍이 훼방을 놓고 있다.
하지만 산행 한두번 해보는것도 아니고 "백두산 천지"를 볼 수 있는것은 모두 백두산 신령님께서 좌지우지 하시는일이니 더 이상 걱정을 하며 끓탕을 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백두산 천지"를 보고 못보는것은 모두다 "팔자소관"이라 생각을 하기로 하자 만약 '내 팔자가 백두산 천지를 볼 수 있는 팔자라면' 태풍아냐 더한것이 온다 하더라도 볼 수 있을것이요. 내 팔자에 "백두산 천지"를 볼 수 없는 팔자라면 떠나는날 아무리 날씨가 청명해도 중국 현지의 기후가 어떨질 모르니 기대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더이상 쓸때없는 기대로 흥분하지 말고 모든것은 "백두산 천지" 신령님께 맡기기로 하고 무거운 배낭과 짐 보따리를 챙겨 "우리산내음" 카페 회원 15명이 "산이좋은사람들" 여행사 백두산 트래킹 일정에 마춰 (2012.8.30.06:00시.목) 김포공항 대한항공 출국장에 모여 출국수속을 하고 있다.
공항에는 벌써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비가 오지 말아야 할텐데...
하지만 벌써 비가 내리고 있네요.
그사이 또 맑은 날씨로 변덕이 죽끓듯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일행들 마음도 죽끓듯 한다.
김포공항에서 8시 10분 출발한 대항항공을 타고 심양 중국 공항에 내리니 아직도 중국은 완전 개방은 요원하기만 한듯 공항에서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한다. 그래서 공항을 빠져나와 고속도로에 진입하기전 중국측에서 나온 가이드가 수박을 사 우리 일행들에게 대접한다고 과일가게를 들렀는데 중국이란 나라 전기가 이렇게 부족한줄 몰랐다 점포에 불도 켜지 않고 화장실엔 더더욱 깜깜나라 그 고약한 냄새를 코를 찌르는걸 억지로 참고 소변을 보고 나오니 흐미 갑자기 구역질이 나오는데 이건 완전 우리나라 1960년대에서 1970년대 초 정도 문화 수준인것 같더라
심양공항에서 9시간여 달려 정우현 - 송강하로 이동해 저녁을 먹고 천사 호텔로에 묵는다. 몇년전 황산 산행때 하도 중국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이번엔 도영할망이 챙겨준 마른반찬류를 많이 챙겨왔는데 의외로 이번 중국측 메뉴는 거부반응 없이 음식 적응이 한결 순조롭다.
"백두산 천지" 원정산행 최고의 날씨를 기대하고 일행들 안전하게 즐산할 수 있기를 위하여 다 같이 건배!! 점심식사 시간
여기도 건배!! 여행의 즐거움은 산행이 우선이지만 무엇 보다도 먹는 즐거움이 뒷따라야 한다.
휴계소 휴식중
9시간을 달리는 내내 보이는것은 세상이 온통 "옥수수밭" 뿐이더라
중국 화장실은 물론 휴지 없습니다.
9시간 달려 드디어 우리가 묵을 호텔에 도착
푸짐한 중국식 저녁식사
http://cafe.daum.net/salamstory
주소를 클릭 하면 이동 합니다
'☎열린사진&겔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산 능선 종주 트래킹" 서파 ~ 북파 약 15km 2 (0) | 2012.09.03 |
---|---|
"백두산 능선 종주 트래킹" 서파 ~ 북파 약 15km 1 (0) | 2012.09.03 |
"백두산" 트래킹 원정 산행 첫날 표정 (0) | 2012.09.03 |
백두산 가는날 표정 (0) | 2012.09.03 |
Re:찜통 무더위 피해 찾아간 소금산 / 스마트폰 보기 (0) | 2012.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