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낯꽃이 참 예쁘네요

2009. 11. 25. 01:04☎청파의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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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낯꽃이 참 예쁘네요

 

지난 주 익산에 강의를 갔었지요.
덕분에 원광대학교에 근무하는
초등학교 친구를 만나서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웃는 표정이 너무나 좋아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친구입니다.
잘 웃는 비결이 궁금해 물었더니
대학교 1학년 때 한 교수님이 했던 칭찬때문이라고 대답합니다.

"웃는 낯꽃이 참 예쁘네요."

낯꽃?
처음 듣는 이 예쁜 말에 반해서
돌아오자마자 사전을 뒤졌습니다.
웃음꽃보다 더 멋진 우리말이었습니다.

말의 느낌이 너무 좋아 이번 주 내내 만나는 사람마다
한마디 던졌습니다.
"웃는 낯꽃이 참 멋져요"
"낯꽃이 어쩌면 그렇게 밝습니까?"

얼굴에 대한 칭찬은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예쁘다. 곱다, 동안이다라는 말보다...
더 맛깔스러운 '낯꽃' 을 입에 올려보면 어떨까요?
여러분의 친구들도 그렇게 낯꽃을 닮아 늘 웃게 될 것입니다.

너도 웃고 나도 웃어서 온 천지가
낯꽃천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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