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네 쌍둥이 / KBS 인간극장 / 잔잔한 감동

2009. 5. 27. 08:35☎사람사는이야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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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이야기] KBS 1TV "인간극장"을 소개합니다...^_^
http://cafe.daum.net/cauks/KNig/12

물리학과 81학번 이상길입니다.

 

여의도에서 방송 프로덕션 미디어리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녹음과 영상 편집, 광고, 홍보물 제작 등 방송과 영상, 음향에 관련된 거의 모든 일을 하고 있습니다.

 

KBS의 휴먼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인간극장을 2001년부터 9년 째 녹음하고있습니다.

 

다음 주 방송될 인간극장을 미리 소개해 드립니다.

 

아침 출근할 시간이지만 틈 나시는 대로 많이 시청해 주세요...^_^

 

 소문난 네쌍둥이 1부 (2009/05/25)  
방송일: 200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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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일시: 2009년 5월 25일(월)~5월 29일(금)

채      널: KBS 1TV 오전 7:50 ~ 8:25

프로듀서 : 김형일

 

남다른 금슬을 자랑하는 송일(39), 김보원(33)씨 부부!

첫 아이와 세 살 터울로 둘째를 임신했는데

뱃속의 아이가 하나가 아닌 넷?!

 

1녀 3남의 네쌍둥이를 더해

졸지에 오남매의 부모가 된 두 사람.

건강히 자라나는 아이들이 고맙고 어여쁘지만

몇 곱절은 커진 육아의 괴로움은 피할 길이 없다!

 

어느새 두 돌을 앞둔 서현, 연수, 연호, 연서.

식욕 왕성, 원기 충만한 네쌍둥이 덕에

집안 곳곳이 사고 다발지역!

게다가 동생들에게 엄마 아빠를 빼앗긴

맏딸 서영이(6)의 반항도 만만찮은데…

 

하지만 부부의 피로회복제도 다름 아닌 오남매!

온 집안이 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하니

이보다 더 행복할 순 없다~

 

꽃보다 사랑스러운 네쌍둥이네의

달콤살벌한 육아일기가 지금 펼쳐진다!

 

 

 

# 천방지축 네쌍둥이가 온다!

자연임신으로

네쌍둥이가 태어나기란 70만 분의 1의 확률!

이렇게 희박한 확률을 뚫고 2007년 7월 23일,

송일(39), 김보원(33)씨 부부는 1녀 3남의 네쌍둥이를 품에 안게 됐다.

출산까지 위험도 있었지만 건강하게 태어나 어느새 두 돌을 앞둔 아이들.

새침한 서현이, 애교 많은 연수, 사고뭉치 연호, 순둥이 연서까지

성격도 제각각이지만 장난 칠 때는 손발이 척척 맞는다는데…

남부럽지 않은 먹성과 체력, 서랍을 한 칸씩 열어 계단으로 이용하는 영리함.

화난 엄마의 마음을 녹이는 살인미소까지 갖춘 천하무적 네쌍둥이!

발톱이 빠지도록 온 집안을 휘젓고 다니는 녀석들 뒤치다꺼리에

엄마아빠는 지친다, 지쳐!

 

 

 

# 네쌍둥이 엄마 아빠는 아무나 하나~

아직도 연애하듯 금슬 좋기로 유명한 송일, 김보원 씨 부부.

네쌍둥이를 품에 안고 가족계획을 한꺼번에 이뤘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이 낙천적인 부부에게도 육아는 치열한 현실!

먹이고 씻기고 놀아주기도 보원 씨는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는데

아이들은 여기서 우유 엎고 저기서 빨래통 뒤집고 난장을 부린다.

그런 보원 씨에게 가장 믿음직한 구원투수는 역시 남편 송일 씨!

퇴근해 바삐 돌아오면 그때부터 아이들 돌보기는 남편의 몫이다.

일곱 식구의 생계를 홀로 짊어진 터라 고단할 법도 하지만

아내를 생각하면 미안하고 안쓰러워 불평도 할 수 없다.

네쌍둥이 부모 되기가 결코 쉽지만은 않다.

 

 

# 누나가 뿔났다!

갑자기 동생이 넷이나 생긴 후부터 서영이(6)는 영~심기가 불편하다.

먹을 것도 나누고 머리핀도 나누고 무엇보다 엄마 아빠의 사랑까지

양보해야 하니 큰 딸 서영이는 속이 상할 수밖에 없는데….

동생이 생기기 전에는 그렇게 의젓하던 서영이가 이제는

안아 달라 보채고 놀아 달라 떼쓰는 미운 아이가 되어버렸다.

과자로 달래보고 매로 얼러도 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고….

고심 끝에 서영이 손을 잡고 상담을 받아 보기로 한 부부.

너무 달라진 우리 아이의 꽁꽁 언 마음을 녹일 방법은 무엇일까?

 

 

# 사랑한다면 이 가족처럼-

아이 하나 키우기도 힘들다는 요즘, 오남매를 키우는 송일 씨네 부부를 보며 혀를 차는 사람도 없지 않다. 섯 아이 키우려니 몸도 지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도 사실.그래도 다섯 아이 얼굴만 보면 피로도 근심도 눈 녹듯 사라지고 만다.시댁식구들의 배려로 때때로 단 둘이 외출할 기회를 얻는 부부.잠깐의 데이트가 두 사람에게는 너무 달콤하기만 하다~.육아가 힘든 만큼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도 커지고 이렇듯 응원해 주는 가족들에 대한 고마움도 깨닫게 되니 잃은 것보다 몇 배는 큰 행복을 얻은 셈이다. 사랑으로 아이들은 오늘도 한 뼘 더 자랐다!

 

 

 

각 부 주요 내용

 

1부(2009/05/25)

 

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 네쌍둥이네의 요란한 식사시간이 돌아왔다. 아직 숟가락질도 못하고 개인 식기를 주면 장난감으로 만들어 버리는 네쌍둥이들. 엄마 보원씨는 오늘도 양푼이에 밥을 담아 한 아이씩 돌아가며 밥을 떠넣어준다. 아이들이 밥을 먹고 난 후에야 쫓기듯 식사를 하는 보원씨와 친정어머니. 식사 후에는 낮잠시간. 이 때가 보원 씨에게는 가장 평온한 시간이다. 큰 딸 서영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왔다. 놀이터에 놀고 싶은 것도 참고 집에 왔는데 자신의 간식을 이미 동생들이 먹었다니 서영이는 속이 상하고... 그날 저녁, 저녁 찬거리를 양손 가득 들고 아빠 송일 씨가 퇴근한다. 그때부터 아이들과 놀아주는 건 아빠의 몫! 아이들의 잠자리까지 살핀 후 방으로 돌아온 송일 씨, 보원 씨와 앉아 네쌍둥이를 임신했을 때의 초음파 사진을 들여다 본다. 네쌍둥이라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의 놀라움이며 출산의 기억들을 나누며 밤은 깊어간다. 그런데 아이들 방 쪽에서 갑자기 칭얼대는 소리가 들린다. 아이들을 살펴보는데 연호의 이마가 유난히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