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똥꼬 꿰맸냐?

2008. 2. 19. 21:16☎시사(時事)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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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적한 마을에 식당이
하나 있었는데 생각보다
손님이 없어 장사가 시원치 않았다.

그래서 주인은 궁리 끝에
영리한 앵무새 한 마리를 사서
"어서오세요" 안녕히 가세요"
라고 훈련시켰더니

잘 따라 해서 손님이
계속 늘어만 갔다.

그런데 어느 날 부터는 손님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듣고,

"에~이 맛 없어!!"
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

화가난 주인은 한번만 더 그러면
주둥아리를 꿔매 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지만

앵무새는 아랑곳 하지 않고
손님이들어 올때 마다 계속 "맛없어!!"
라고 목에 힘을 주고 까발렸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주인은 바늘로 입을 꿰매 버릴려니
새의 부리가 워낙 딱딱해서
바늘이 들어가지 않았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새의
똥꼬를 꿰매 버렸더니
배가 남산 처럼 불러만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식당에 임신 9개월쯤 된 임산부가 들어오자
앵무새가 빙긋이 웃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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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똥꼬 꿰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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