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에 감사 하자

2007. 9. 28. 14:47☎사람사는이야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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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자녀의 친구들이 놀러왔는데
한 아이가 인사도 잘하고,
뭘 주든지 감사해하면서 기뻐한다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더욱이 그 아이가 여러분을 마치 친부모처럼
따른다면 어떻겠습니까?
여러분도 그 아이가 기특하여 친자식 이상으로
뭐든 아낌없이 주고 싶은 마음이 들 것입니다.

신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는 신이라는 집주인 댁에 놀러 온 아이들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곳에서,
입술을 내밀고 불평이나 하면서 투정을 부린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참다 참다 꿀밤이라도 쥐어박든가 심하면
가라고 쫓아낼 겁니다.

하지만 꼬박꼬박 인사 잘하고 뭘 주든
고마워하고 기뻐한다면,
다시 말해서 범사에 감사한다면
그 집주인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 기뻐하는 모습에 역시 기뻐하며
있는 것들을 죄다 퍼주지 않겠습니까?


- 박경덕(방송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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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사색의 계절입니다.
더욱이 자기를 돌아보는 계절입니다.

인생농사는 잘 지었는지
한해의 수고한 만큼 열매는 거두었는지
인간관계는 문제가 없는지

이 모든 것을 일시에
해소할 수 있는 것은
감사하는 것입니다.





- 우리 많이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