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가 숨어우는.... 까닭 ?

2007. 2. 13. 16:51☎사람사는이야기방☎

728x90

 

 

 

 

담배를 끊는다고 글을 올리고 시작한 색소폰.

무식하믄 용감하다고 색소폰을 실제로 구경도 못한채

그냥 음색이 막연히 좋아 하모니카 불듯하믄 되겄지 하고

대쉬를 혔드만 정말로 장난이 아니였다.

 

뭔 시커먼걸(마우스 피스) 주믄서 불어서 소리를 내보라고 하는디

바람새는 소리뿐....

막막하기만 해서 집에가서 생각 좀 더 해보고 사작하겠노라고 했었다.

 

악보조차 볼줄 모르는 문외한이 악보 보는것을 배우느라 무척 힘들었다.

이제 색소폰이란 악기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알게 됐다.

 

퇴근후 매일 2 시간  반의 시간을 연습으로 보내느라고

힘든 시간의 연속이다.

 

함께 배우는 어느 님이 동영상을 찍어 준다기에

얼떨결에 응했다가 다음의 동영상에 올려져

전국적으로 망신 당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

우짜야 쓰까 ?

 

옆지기가 들다(들여다) 보드니만

키도 안 맞고 망신스럽다믄서 얼릉 내리라고 한다.

그 소리에 열 받아 직접 녹음해서 들려 주기로 혔다.

그래서 녹음한 것이 지금 흐르는 곡 [숨어우는 바람소리]이다.

아직은 삶은 계란으로 치면 반숙축에 조차 못낀다.

 

그래서

너구리의 도전은  오날도 계속된다.

안 되믄 될때까정....

 

                              글 / 산골 너구리.

 

 

 

 

 

 

3 개월된 색소폰 초보 산골 너구리의

[숨어우는 바람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