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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 건강하다 걸어서 하늘까지... 평화누리길 5코스 킨택스길을 걷다

윤도균 2021. 5. 2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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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ygukEXBV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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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칠전이다. 늘 나와 함께 산행 및 걷기 운동을 하는 연산동님에게 전화를 받았다. 522일 혹시 시간되면 평화누리길을 함께 걸어 보자고, 그 바람에 곧바로 평화누리길 카페에서 공지글을 읽고, 평화누리길 DMZ 즐겨찾기 홈페이지(http://dmz.ggtour.or.kr/apply/index03.php)에 신청을 했다.

 

그리고 20215229시 영동포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일행들을 만나, 버스편으로 행주산성 입구까지 이동해, 다시 행주산성 입구 [평화누리길 4코스] 행주나루길 코스까지 도보로 이동한다.

 

그리고 출발 하기전 올뎃스템프투어앱에서 평화누리길 4코스를 시작한다. 그런데 어!..., 올뎃스템프투어 출발 실행이 안되고 기록정보로딩에 실패했습니다란 글이 뜨며 실행이 안된다. ‘왜 이러지?’ 그사이 일행들은 벌써 저만큼 앞으로 나갔다.

 

출발부터 올뎃스템프투어 실행이 안되니, 기분 영 꽝이다. 방법이 없다. 어쩔 수 없이 올뎃스템프투어 앱을 삭제하고 다시 설치했다. 그리고 다시 시도를 해도 또 역시 마찬가지로 기록정보로딩에 실패했습니다란 글만 나온다.

 

그 바람에 무려 대 여섯 번이나 앱을 삭제했다 다시 설치해도 마찬가지다. 김샜다. 영락없이 떵넣고 밑 안씻은기분이다.’ 궁리 끝에 어쩔 수 없이 평화누리길 앱을 실행해 보니, 어랍쇼 평화누리길 앱도 마찬가지로 실행이 안된다. 무슨일이지?

 

어쩔 수 없이 매일 새벽 4시반 일어나 걷기 운동을 하는 트랭글앱에서 평화누리길 4~5코스를 실행해보니 다행히 트랭글에서는 서부전선 이상없다. 그 사이 일행들을 벌써 행주나루길을 따라 저만큼 앞서갔다. 허겁지겁 앞서간 일행들을 뒤 따르는데, 이날따라 내려쬐는 무더위로 땀이 비오듯 한다.

 

그런데다. 행주대교 구간을 지나자 가로수 하나 없는 뙤약볕 아스팔트 길인데, 자전거 도로는 왕복차선으로 시원스럽게 넓어 자동차도 다닐 정도다. 그런데 정작 사람이 다니는 인도는 배수로와 겹쳐 겨우 가로 폭이 1m 내외도 안된다.

 

그런길을 따라 가는데 주말을 이용한 자전거 동호인들이 그룹을 지어, 마치 도로싸이클 경주라도 하듯 달리는 바람에 인도 따라 걷는 평화누리길 사람들은 이 구간을 걷는 내내, 상당한 위험 감수를 하며 걷게 된다.

 

그러다 보니 즐겁게 걸어야 할 평화누리길이 불안과 짜증을 동반한 고행길이다. 그러나 다행히 평화누리길 4코스 행주산성 호수공원 구간중, 평화누리길 자전거 이동통로 (아래 계단을 이용해 주십시요.)”를 지나자, 도심과 농촌길을 반복하며 걷게 되니, 한결 걷기 편하다. 그러다 보니 모처럼 이어지는 나무 그늘 아래, 잠시 휴식을 취하며 간다.

 

다행히 선인장전시장 3.1km 구간에 들어서니 울창한 수목길이 이어진다. 그런데 이때다. 평화누리길 참가하기전, 새벽에 걷기 운동을 12km를 걷고 나왔더니, 뱃속에서 쪼르륵 소리가 난다. 그 바람에 일행들 함께 가던길을 멈추고 배낭에 넣어간 김밥과 간식 거리로 요기를 한다.

 

식사를 마치고, 드디어 평화누리길 4코스 마지막 구간 일산호수공원이다. 호수공원 가운데 하늘에 닿을 듯 치솟아 오르는 분수가 시원스럽다. 그러나 앞서간 일행들은 분수를 보았는지, 못 보았는지 그져 앞만보고 전진이다.

 

그 바람에 카메라를 들고도 그 시원한 분수 그림하나 찍지 못하고, 선인장전시관에서 평화누리길 4코스 행주나루길 걷기를 모두 마치고 인증샷을 남긴다.

 

그리고 이어, 내친김에 [평화누리길 5코스] 킨택스길로 들어선다. 평화누리길 5코스는 호수공원 선인장전시관에서 노래하는 분수대와 킨텍스, 가좌근린공원, 동패지하차도로 이어지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마이스산업과 신한류관광의 중심지인 킨텍스가 농촌마을과 함께 공존하는 길이다.

 

일행들과 이런저런 이야기 두런두런 나누며 걷다보니, 드디어 평화누리길 4~5코스 걷기 날머리다. 그런데 새벽드리 12km 걷기운동, 그리고 평화누리길 4코스 11km에 이어 평화누리길 5코스 킨텍스길 8km등을 걸었다.

 

그러고 보니 이날 도합 30km를 넘게 걸었다. 하지만 여지껏 그렇게 많이 걷고 또 걸었어도, 좀체로 걷다 불편한것은 몰랐다. 그런데 이날 마지막 구간에선 약간은 벅찼는지 엉치가 뻐근하다. “걸으면 건강하다. 걸어서 하늘까지...”는 늘 걷기 운동을 즐기는 나, 개인의 슬로건(a slogan)이다.

 

 

올댓스템프투어 앱을 실행하니 “기록정보로딩에 실패했습니다란 글만 나온다. 그바람에 무려 대 여섯 번이나 앱을 삭제했다 다시 설치해도 마찬가지다. 김샜다. 영락없이 떵넣고 밑 안씻은기분이다.’ 궁리 끝에 어쩔 수 없이 평화누리길 앱을 실행해 보니, 어랍쇼 평화누리길 앱도 마찬가지로 실행이 안된다. 무슨일이지? 하는 수 없이 트랭글앱에서 평화누리길 4~5코스를 실행하여 완주를 했다.

 

 

[평화누리길 5코스] 킨택스길

 

호수공원 선인장전시관에서 노래하는 분수대와 킨텍스, 가좌근린공원, 동패지하차도로 이어져있는 킨텍스길은 고양시를 대표하는 마이스산업과 신한류관광의 중심지인 킨텍스가 농촌마을과 함께 공존하는 길로 고양시 발전과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해준다.

 

◉ 길이 : 8km

◉ 소요시간 : 2시간 20분 소요

◉ 구간 : 호수공원(선인장전시관) - 킨텍스 - 고양종합운동장 - 가좌근린공원 - 동패지하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