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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개미 집짖기 공사 현장 파괴범을 찾습니다
윤도균
2020. 6. 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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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개미 집짖기 공사 현장 파괴범을 찾습니다
세상에 어찌 이런일이…풍전등화(風前燈火)앞에선 개미들
장마 기간 이라는데 우리 동네(인천 부평)는 아직 비가 오지 않는다. 아침에 손녀딸(여림) 등원길에 나섰는데, 바로 아파트 보도블럭 벽쪽에 개미들이 집짓기 공사가 한창이다. 그래서 손녀딸과 함께 그 현장을 영상에 담았다.
아이가 귀가하면 아침에 본 개미집 짖기 공사 진도를 보여주려고, 다시 현장을 찾았다. 아~~ 그런데 이 무슨 변고란 말인가? 그 사이 개미집 짖던 현장이 아수라장이 되었다. 아마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가 청소를 하다, 개미집을 송두리째 쓸어버린 것 같다.
하늘에선 바람을 동반한 먹구름이 몰려 오는데, 걱정이 태산이다. 만약 비라도 내리게 되면 개미 가족들은 어떻게 될까? 현장에 우산이라도 버텨 도움을 주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안타깝다. “풍전등화” 앞에선 개미들의 운명이 안쓰럽다.
오후 손녀 여림이가 돌아오면, 엉망진창된 개미들의 집짖기 현장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개미들의 역사적인 집짖기 현장을 영상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