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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평윤씨남양공파종중 재실 "龍山齋" 대문설치

윤도균 2016. 8. 2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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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제기를 세척하는 종중임원님들


파평윤씨남양공파종중 재실 "龍山齋" 재실 인테리어를 모두 끝내고 시뻘겋게 녹이쓸어 삐걱거리던 철대문을 철거하고 주물로 제작한 고급대문으로 교체 했다.


그리고 잡초가 가득하던 앞마당에는 보도블럭 시공을 했는데 안타깝게 무상으로 제공받은 보도블럭이 부족해서 하루에 마치려고 했던 계획을  완료하지 못하고 60%정도 정도에서 그쳐야 했다. 그러다 보니 영락없이  이빨빠진것 같아 찜찜하기 짝이 없다.


자재 모자란 부분은 어쩔 수 없이 다시 지인에게 부탁하여 보도블록을 지원받아 다시 날을 잡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그런데 보도블럭 시공이 아무나 하는일이 아니어서 어쩔 수 없이 선유리에 있는 "선유용역"에 의뢰하여 시공을 했다.


그 비용이 기술자 1명(180,000) 인부 2명(150,000X2=300,000) 기타잡비 20,000원 포함 합계 500,000원을 지불해야 했다. 이번일 진행하면서 느낀것은 우리나라 1일 노동자 인건비 너무 비싸다는 사실을 새롭게 실감했다. 자재 부족으로 일은 겨우 한나절밖에 못했는데도 일당은 하루치를 꼬박 지불해야 했다. 




재실 인테리어 작업을 모두 마치고 창고에 쳐 박혀있는 제기들을 들추어내니 심지어 쥐새끼똥 그리고 각종 오물이 가득하다. 그러다 보니 도저히 그냥두고 볼 수 없어 감사 윤종덕 자문위원 윤대균 그리고 회장 3명이 재실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갖가지 제기들을 깨끗하게 닦아 재실 젯상아래 수납장에 일일이 정리를 했다.



종중일임에도 불구 며칠씩이나 먼길을 오가며 시간 내

허드랫일도 마다하고 봉사 하시는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창고가 습해 심지어 쥐새끼들이 새끼를 처나갈 정도다 그러다 보니 병풍 젯상들이 하나같이 쓸모없게 변형 되어있다. 일단 건조를 시켜봐서 사용 여부를 확인하여 처분할것은 처분하고 사용가능한것은 사용할 계획이다.



창고 바닥을 덮었던 폐자재들을 끓어낸 현장 모습



보기만해도 불경스럽다. 이런 환경의 창고에 조상님 모시는 제기를 보관하였었으니 한심하다.  이 지저분한 현장(창고)을 그냥 둘 수는 없다.  돈이들어도 어쩔 수 없이 시멘트(방수) 작업을 하고 그 위에 인천 모 업체에서 지원받은 빠랫트를 설치하고 창고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천 모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은 중고 빠랫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