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아이들 손잡고 찿아간 화성공룡화석지[사진]

손자 아이들 손잡고 찿아간 화성공룡화석지                             화성공룡알화석지의 발견   종목 : 천연기념물 414호 분류 : 고생물 소재지 : 경기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산5 등 화성 고정리의 공룡알화석 산출지는 중생대 백악기(약 8300만∼8500만년 전으로 추정)에 형성된 퇴적층으로 시화호 간석지가 조성되기 이전에는 섬이었던 6∼7개 지점에서 공룡알화석 및 알둥지가 발견되었다. 세계적으로 공룡알 화석이 발견된 곳은 대부분 중국과 몽고 지역이었으나 시화호처럼 많은 공룡알화석이 한꺼번에 발견된 것은 매우 드문 경우이다. 시화호 화석지에는 가로·세로 50∼60㎝ 크기의 둥지 20여 개에서 둥지마다 5∼6개, 많게는 12개의 공룡알 화석이 발견되었다. 공룡알 화석은 보통 주먹 크기보다 작은 타원형으로 지름 11∼12㎝이고, 큰 것은 14㎝나 되며, 지금까지 모두 130여 개가 발견되었다. 현재 뻘로 덮여있는 부분에서도 뻘을 제거하면 더 많은 공룡알 화석이 발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줄기에 마디가 있는 늪지 갈대 등의 식물화석과 생물의 흔적이 있는 화석도 대량 발견되었다. 전문가들은 공룡알 화석이 여러 퇴적층에서 발견된 점으로 미루어 시화호 일대가 약 1억년 전 공룡의 주요 서식지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성 고정리의 공룡알 화석 산출지는 공룡의 서식 근거지라는 증거 뿐만 아니라 당시의 환경 및 생태계 연구에 중요한 학술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한국이 화석   ◑ 신생대 중생대 후기에서 신생대 초기에 화산활동이 자주 심하게 발생한 원인은 태평양지판이 유라시아 대륙지판아래로 밀려 들어가면서 생긴 균열 등으로 지각이 불안정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조운동을 거쳐 한반도의 동쪽이 솟아올라 태백산맥이 형성되었으며 지금의 한반도 지형인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은 동고서저의 형태가 나타나게 되었다. 일본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한반도에서 떨어져 나갔고 이 과정에서 한국의 제3기 퇴적분지와 동해가 생기게 되었다.   ◑ 중생대 중생대 특히 쥬라기에 들어서면서 대보조산운동이라 불리는 지각운동에 의해 소백산맥 등 습곡산맥들이 만들어지고 그 과정에서 지름이 수십킬로미터에서 수백킬로미터의 규모에 이르는 호수들이 생겨났다. 이런 구조운동하에서 많은 호수와 늪지대가 생겨났고 이 환경을 중심으로 쥬라기로부터 백악기에 이르는 동안 한반도의 공룡시대가 전개된다. 또 한편으로는 지금의 일본을 능가하는 빈번하고 맹렬한 화산폭발이 계속된 화산지대이기도 했다. 이 시기에 생긴 퇴적분지는 모두가 그 당시 호수였다.(예:경상계분지-경남 고성, 전남 해남과 진도 사이, 함평, 능주, 전북 진안, 격포, 충남 공주, 강원 통리). 그리고 고성 덕명리 해안과 해남 우항리의 백악기 퇴적층에서 발견되는 수많은 공룡과 새의 발자국이나 공룡의 뼈화석은 당시 이들이 호숫가에서 많이 살았다는 사실을 얘기해 주고 있다.   ◑ 고생대 한반도는 고생대 전반기인 캄브리아기에서 오르도비스기 동안, 즉 지금으로부터 약 5억7천만년 전에서 4억4천만년 전의 1억년 동안 바다생물인 삼엽충, 완족류, 두족류 등이 무성하였다. 즉 한반도의 강원도 남부에서 충청북도 단양, 문경에 이르는 지역이 바다로 덮혀있었다. 석탄기때 양치식물과 석송류가 최대로 번성하면서 울창한 숲을 만들었고 후에 페름기가 시작되면서 바다가 후퇴해 육지환경으로 바뀌었다. (출처 : '한반도공룡화석발굴지역-내공검' - 네이버 지식iN)         따르릉 ~~~ 따르릉~~~  전화벨이 울린다 약 10여 일전 군포에서 사는 막내 여동생에게서 전화가 온다 여동생은 요즘 가벼운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나왔는데도 늘 바쁘다는 핑계로 면회도 한 번 못갔었는데 전화벨이 울리니 다소 마음이 불안하다  그래서 어른 수술후 상황과 컨디션 상태를 물으니 오빠 그만 하다고 말을 하며 오빠 오는 9월 16일 토요일 아이들(손자) 데리고 송산에 포도농장이나 다녀 오시자구 전화를 하네요     그런데 늘 바쁘게 사는 인생이다 보니 선뜻 약속을 하지 못하고 출퇴근을 하는 아들들에게 토요일 도영이 데리고 고모네와 포도농장을 다녀 오려 하는데 너희들이 아버지 대신 사무실을 봐 준다면 갈려고 한다고 하니 두 아들 아이들이 흔쾌히 응하네요 아버지 어머니 도영이 데리고 다녀 오시라고 ...   그후 10여일이 흐르고 아침을 먹고 도영이를 차에 태우고 군포 누이동생네 집으로 11시까지 도착을 한다 나는 속으로 송산이면 몇 시간 걸리지 않고 쉽게 다녀올것을 예정을 하고 출발을 하였는데 막내 매제가 기왕 지사 어렵게 나온신 김에 경기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산5 (천연기념물 414호)에 있는 화성굥룡알 화석지를 아이들에게 구경을 시켜주고 가자고 제안을 하네요   그런데 정작 나는 그것이 무슨 소리인가 긴가 민가한  어정쩡한 대답으로 그러지 뭐 하고 대답을 하며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공룡발자국이 어딘가에 있는가 보다 하고 짐작을 하고 있었는데 매제의 이야기는 시화 방조제를 막기 전에는 수몰이 되어 발견이 되지 않았었는데 시화방조재 물막이 공사가 완료 되면서 뭍으로 변하면서 공룡알 화석지가 발견되어 지금은 천연기념물로 제정되어 보호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시화호 한번 가보지도 구경도 하지 못하였지만 하도 시화호로 인한 뉴스를 많이 접한바 있어 나의 생각으로 아마 그리 멀지 않은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는줄 생각을 하며 달려 갔는데 그런데 시화호 매립지는 뜻밖에도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을 하고 가기에는 꽤나 멀게 느껴지는 곳에 위치하고 있네요   다행이 이곳 교통에 대하여 길을 잘 알고 있는 매제가 있었기에 마음 편안하게 찿아갈 수 있어 다행이지 이곳 현지 교툥 사정에 대하여 전혀 생면부지 사람이  시화호를 찿아 가는길은 그렇게 쉽지가 않다 물론 자동차에 GPS 안내를 받아 갈 수 있겠으나 그래도 처음가는 입장에서는 그리 쉽께 생각하고 나섰다가는 골탕을 먹을것 같은곳이다 송산지역 포도 농장 지역 도로를 꼬불꼬불 돌고 돌아   허허벌판으로 나타나는 시화호 매립지 지금은 그 넓은 들판이 온통 갈숲으로 벌판을 이루고 있다 훍먼지 뽀얗게 일어나는 시화호 가운데 넓다랗게 난 도로를 차를 몰고 달려가면 중간쯤 우측에 공룡알 화석지 입간판이 있고 안내판을 따라 조금 들어 가면 이곳을 관리하는 관리 사무소 같은 가건물이 있다 이곳에서 공룡알 출산지를 견학을 할 수 있는가 질문을 하니 안내인이신 듯한 분께서 친절하게 차를 몰고 안으로 가실 수 있다고 안내를 하신다   차를 달려 공룡알 출산지 지역 인근 자동차 출입통제 지역에 도착 하여 차에서 내리고  보니 갯벌 흙이 지금은 물이 없어 아주 부드러운 마치 밀가루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부드러운 실크로드가 펼처진다  그곳에 주차를 하고 아이들을 내려 놓으니 두집 손자 아이들 ( 승재와 도영이)가 좋아서 어쩔줄을 모른다 그러더니 눈 깜짝할 사이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아이들이 신을 벗고 아예 양말까지 벗어 던지고 갯뻘 벌판을 활기를 치며 뛰어 다니고 있다   그런가 하면 끝이 안 보일 정도로 넓은 시화호가 변하여 뭍으로 된 뻘 위에는 끝없이 펼처지는 갈대숲의 향연이 늘 도심의 공해에 찌들고 인공 놀이 시설에 길들여진 어린 손자 아이들에게는 세상에 이렇게 좋은 자연학습 체험장이 어디 있겠는가? 어린 아이들 뿐 아니라 덩달아 할아부지 할머니들이 더욱 좋아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정말 매제와 누이동생이 아주 모처럼 좋은 견학지를 소개하여 손자 아이 델구와서 얼마나 고맙고 또 고맙던지요    우연치 않게 별것 아니라 생각하고 찿아간 화성공룡화석지(옛날 시화호 매립지)를 견학하고 오면서 그렇게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시화호가 내 생각에는 썪는 냄새가 진동을 하는 줄 만 알았었는데 뜻밖에도 걱정하였던 것 보다는 그다지 염려 하지 않다도 될것 같고 또한 이렇게 새로운 철새 도래지가 조성이되고 천연기념물도 발견이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지요 그래서 내친김에 이곳 화성공룡화석지 견학 소감과 사진을 소개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