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8. 1. 14:26ㆍ☎사람사는이야기방☎
형님의 유해는 화장장으로 향하고 ...
2006년 7월 29일 오전 7시 20분
형! 당신은 하늘나라로 가시기 위하여 잠시 머물며 쉬셨던 부평 세림병원 장례식장을 (40여 시간) 머무시고 이제는 정말 다시 뵐 수 없는 황천길을 가시기 위하여 한 줌의 재가 되시려 인천 장례식장으로 향하시는 시간입니다
형!
이렇게 허무한 인생을 사시다 떠나시기 위하여 그렇게도 험난하고 힘이든 역경의 고행길 인생을 살으셔야 했다는 생각을 하면 할 수 록 너무도 형님의 일생이 억울하고 슬픔니다 그 남들 다 밥 먹던 다니는 여행 한 번 못하시고 당신 슬하에 자식들 키우시느라 곁 눈 한 번 팔지 못하시고 억척스럽게 살으셨는데...
그 인생의 힘든 세상살이...
옛날 이야기 한 번 해보는 기쁨도 만나지 못 하시고 인생 70이면 이제 한창 열정을 가지고 사실 그 아름다운 절정의 연세에 ... 아! 형님은 그 무슨 황천길 가시는길이 그리도 바쁘시어 마치 예약이라도 해두시 었던 것 처럼 ...
당신의 회생을 그렇게도 갈망하고 소원하는 당신의 아내와 자식들!
그리고 가족들을 나 몰라라 버려 두시고 ...
30여분전 중환자실 면회를 하고 나올때까지도 맥박이 유지 되셨었는데 ....
자식들과 가족들에게 그 아픔 보이지 않으시려
그 누구에게도 단 한 마디 유언도 남기지 못하시고 숨가쁘게 돌아 가시다니니요 ~~~~
형!
이젠 이승에선 당신의 이름 [형]이라는 이름을 다시는 부를 수가 없네요 ~~~
형! ~~~~
형께서 2일간 머무시던 부평세림병원 영안실
그 영안실을 2006년 7월 29일 오전 7시 20분 그렇게 하늘이
구멍이라도 난것처럼 비가 쏟아지더니 잠시 머문 사이 ....
오열하는 가족들의 울음 소리도 들으셨는지 못
들으셨는지 아니면 애써 외면을 하시는것인지...
당신의 조카들과 가족들의 운구속에 장의 버스를 타시고 ~~~
형! 당신이 생존에 다니시던 교회의 목사님과 전도사님
그리고 많은 교우들 가족들의 간전한 기도속에 ~~~
2006년 7월 28일 오전 8시 20분 형! 당신은 조롱박이 달랑 몇개 열어 그
열매를 익혀갈 등나무 숨터 언덕이 있는 인천 화장장으로 오셨습니다
몇일을 계속하여 내린 많은 비로 영롱한 이슬 방울이 마치 가족
들의 눔 물이라도 된것 처럼 굵은 눔물 방울이 되어 울고 있네요
인천시립 화장장 전경
화장장 굴뚝에는
이미 형님!
당신 보다 먼저 오신
형님 당신의 황천길 동창생 친구들이
한 줌의 재로 변하기 위하여
불타오르는 연기가 은은하게 하늘로 날아 오르는
화장장에 막 도착을 하셨습니다
저 ~ 멀리 보이는곳엔
형! 당신과 친구되고 동창생이 되어
하늘나라로 가실 가족들을 싫고 온 버스가
무척이도 많습니다
형은 좋으신가요?
형님과 함께 하늘로 가시는 친구들이 많아서요 ~~~
바짝 긴장하는 가족들의 모습도 형은 이제 모르십니다
형님의 시신 [관]이 장의 버스에서 내려 지고 있었어요
형!
늘 당신을 큰 아부지라고 부르던
조카 아이들의 운구속에
당신은 이제 두번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실
머나먼 황천길 가시는길에
한 줌의 재로
당신의 육신을 불태우시기 위하여 운구 되고 있으십니다
형!
이제 우리 가족들은 다시는 형님의 운구도 잡을 수 가 없어요
형!
안녕히 가세요 ~~~
그리고 꼭 하늘나라 가시어서 이승에서 고된 삶 모두 훌훌
털어 버리시고 오직 당신의 행복위한 기쁜 환생을 살으세요
형! ~~~~
형님의 시신은 이제 가족들의 손을 떠나 화장장 직원의 손 구
르마를 타시고 형님의 불 가마솥 8번을 향하여 가고 계십니다
오렬하는 가족들의 모습도 나 몰라라 하시고
가요 가요 나는 떠나 가요
한 세상 너무나 많은 짐만 남겨두고
나는 떠나가요
잘 있으라 가족들아! ~~~
나 가는길 앞에 이젠 너무많은
눔물일랑은 보이지를 말아라
그렇치 않아도 먼저 가는 이 마음
가슴속 깊이 젓어 있는데~~~~
가족들이 내 몸에
그리도 눔물 많이 흘리면
내 몸 어찌 불 태울 수 있겠냐?
먼저 가는 이 사람을 너무나 서러워 말아요
누군들 가고 싶어 이길을 가는가?
하느님의 부름받고 가는 길이니~~~
걱정일랑 너무들 하지 말아줘요
사랑하는 내 가족들아!
애비는 비록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훌훌 떠나 가고 있지만 ~ ~ ~
너희들은 꼭 우리 가정의 꽃이 되어
이 못난 애비의 못다한 몫까지
화목과 화합으로 하나되어
먼저간 애비의 소원을 풀어 주어라
그리구
종일이 엄마 !
당신과 난 이별이 아닌
잠시 더 반가운 만남을 위한 작별이지요
힘들어도 당신 아이들과 내 몫까지
행복하게 살아 주어요
~~~~
잘 있으오 가족들아 !
먼저 가는 사람 두고
너무 서글퍼 말게나 ~ ~ ~
드디어 형님의 유해가 8번 화로속으로 들어 가고 있어요
아부지를 부르며 오열하는 가족들도 이제 당신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아부지! 잘가세요
형님의 육신이 화장장에 불타고 계시는
화로 번호와 시간입니다
이제 약 2시간 후면
형님의 유해는 한 줌의 재가 되어 ~ ~ ~
가시는 형님의 길을 동생들이 아쉬워 밖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어요
드디어 형님의 유해가
완전히 불타고 난 자리에
몇 등걸의 형님의 불탄 뼈를
우리들은 납골함에 담아
가슴에 앉고
형 !
당신과 내가 정성들여 조성을 한
우리가족 납골묘에 안장 되시기 위하여
수골실로 향하시고 계십니다
저 ~ 많은 가족들이 ...
아버지를 부르며 ...
여보! 당신을 애절하게
절규하듯 부르며 ~ ~ ~
따르고 있습닏다
수골실로요
수골실에서
형! 당신의 유골이
납골함에 담겨지는 시간동안
형님 당신께서 생존에 다니시던
교회 목사님 전도산님께서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하여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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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형님은
모든 화장 절차를 마무리 하시고
우리 오열하는 우리 가족들과 함께
한 시간여를 달려
당신께서 생존에 수도없이 달려 다니셨던
뻥 뚫린 빗속의 자유로 길을 달려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용산동
파평윤씨 선영에 모셔진
우리가족 납골묘로
이별 여행을 떠나는것으로
이날의 모든 화장 절차를 마무리 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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