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학산 산행길에 만난 고향 후배 BMW님 [사진]

2006. 7. 18. 16:39☎사람사는이야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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雨中 山行 飛鶴山 속으로 간 BMW님

 

 

 

 

        산 당신을 사랑합니다!!     =  박 문 성 =                                                       

                                      

    산,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만나고 나면
    몸은 피곤하여도 마음만은 편안합니다.행복합니다.

    당신을 만날 날이 가까워 오면 마음이 설레이고
    자꾸 당신이 있는 곳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당신의 모든것을 또 생각합니다

    당신을 만나러 가는날 비바람 몰아쳐도
    눈이 하염없이 내려도 망설이지 않습니다

    안개가 바로 앞을 가로  막아도 천둥이 쳐도
    우박이 내려도 당신과 함께 있으면
    아무것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깜깜한 밤길 우거진 활엽관목 숲에 온 몸이 긁혀도
    능선으로 몰아치는 빗줄기 속에서
    온 몸이 훍투성이가 되어도
    당신과  함께 있다는것 하나만으로 행복했답니다


    아! 당신을 정말 사랑합니다

    당신을 만날날이 가까워오면
    다른것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습니다
    다른 말은 아무것도 귀에 들리지 않습니다
    오직 당신 하나만을 생각하고 싶습니다

    당신품에 안겨 함께하는 순간순간들 !
    새벽 산새소리는 나를 위한 인사입니다
    이름모를 야생초는 나를 향해 미소 짓습니다
    솔잎을  스치는 바람소리는 나를위해 연주합니다

    먼훗날
    당신과 헤어지는 날이 와도 난 슬퍼하지 않고
    당신 가까이에서 불어오는
    당신의 향기를 맡으며 행복해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