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7. 13. 23:22ㆍ☎사람사는이야기방☎
어머님 기일을 맞아 가족 예배를...
2006년 7월 12일(수요일)은 어머님의 기일이네요 그런줄도 모르고 세찬 장마비 호우속에 수요산행을 떠나는 나에게 아내가 산에가서 머리풀일이 있느냐구 하면서 오늘이 어머님 기일이니 일찍 오라는 소리를 하며 뒤이어 뭐라고 궁시렁 거리는 소리도 대꾸도 하지 않고 못들은척 아랑곳 하지 않고 말로는 약속 장소에 모여 일행들을 만나 산행을 포기 하고 점심이나 먹고 오겠다고 떡떠 먹듯 약속을 해놓고
약속 장소에 가니 정작 맴이 바뀌어 그 세찬 호우속 계곡물이 범람하여 어쩌면 순식간에 핥아 갈지도 모르는 위험한 상황하에서 일행들과 산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어머님 기일이 되어 다시 차를 몰고 큰 형님댁으로 달려 갔지요 그런데 이번 어머님 기일에는 정작 어머님께 손자되는 아이들은 모두다 직장 관계로 늦어져 그래도 아이라고는 손자녀석 도영이 하나가 참석을 하여 추모 예배를 드리게 됬네요
몇년전 까지만 하여도 조상님들 기일에는 꼭 젯상을 정성껏 차려 제사를 올렸는데 큰 형님께서 우환이 있으시고 난후 부터는 형님과 형수 그리고 도영이 할마이 제수씨 그러니까 우리 가정 며느리들이 모두 기독교 신자들이 되어 늘 그 며느리들의 소원이 입 버릇처럼 추도예배로 조상님 기일을 모시기를 원하여 사실은 기도교를 믿지 않은 나와 동생은 늘 언제나 이렇게 가족 추도 예배를 모시는 기일이 되면 마치 꽁지 빠진 수탉의 모습이 되어 어정쩡한 모습으로 추도예배에 동참을 하게 되지요
그런데 늘 부모님에 대한 기일날이면 추도 예배를 드리면서도 늘 한편 마음으로는 명색이 나를 낳아준 어머님 기일인데 옛날 처럼 젯상은 말고라도 내 마음과 동생의 마음에는 정성껏 찬 냉수 한 그릇에 따뜻하게 지은 밥이라도 두 그릇 떠 놓고 추도 예배를 올렸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데 달랑 상위에 성경과 찬송가 올려놓고 기도하고 찬송가 부르는것으로 추도예배를 끝내는 우리 부모님의 기일 형식이 아직까지도 유교사상과 문화가 몸에 배어 있는 동생과 나의 입장에서는 늘 추도 예배를 드리면서 부모님께 죄스런 마음을 생각하게 되네요
저에 이야기나 주장이 내가 생각을 하기에는 조금도 이상하지 않은것 같은데 부모님 기일 추도 예배를 주도하시는 우리집 며느님들은 그것은 귀신을 숭배하는 것과 같아 절대로 안된다고 하며 단단히 방머벽을 구축하고 아예 논의 자체를 거부하려 하네요 내가 알기로 적어도 예수님은 만백성 구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 가셨다고 부활을 하신 거룩하고 대단하신 사랑의 마을을 가지신 예수님께이신데 어째 당신이 배 아퍼 낳지도 않고 울 엄니 아부지가 열달 동안이나 배앓이를 하시어 탄생 시킨 우리 자식들인데
자식들의 소원이 나를 낳아준 그 엄니 아부지 기일을 맞이하여 유교적으로 제사를 모시던 행사 까지 양보를 하여 가족예배 형식으로 부모님 기일 제사 행사 모습도 개선을 하였는데 우리를 낳아 주신 엄니 아부지께 송구스런 마음이 들어 거창하게도 말고 밥이라도 두 그릇 지어 상에 올려놓고 추도 예배를 모셨으면 하는 자식들의 부모님 그리는 애절한 마음을 나 몰라라 하시며 예수 당신 이외 타 신앙을 섬기는일은 죄악이라는 엉뚜당치도 않은 이론으로 이렇게도 자식된 마음을 아프게 하시는지요?
예수님이 그렇게 속앓버리 없으신 작은 분이 아니신 걸로 저는 알고 있는데 ... 정말 답답 합니다 아니면 예수님은 그 정도는 벌써 이해를 하시고 계신데 혹 예수님을 과신하는 우리 가족의 신도들이 며느리들이 예수님께 과잉 신앙으로 충성을 하려는 잘 못된 인식에서의 때문인가요? 정말이지 다른 조상님도 아닌 우리 부모님 기일이 되는날 많큼은 아직 내 마음에 예수를 영접하지 못한 사람의 생각으로는
마치 굴러 드어온 돌이 박힌돌을 근본째 빼 버리기 위한 계산된 속셈으로 당신을 추종하는 신도들을 시켜 배수진을 치고 계시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도 하네요 그런 맥락에서 본 다면 예수님 당신은 큰 사랑의 은혜를 베푸시는 것이 아니시지요 말씀은 "만백성들아 괴롭고 힘들고 고단한 일이 있으면 모두 내게로 오라" 하여 놓으시고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 추도일 정한수 한 그릇에 따뜻한 밥 한 그릇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으로 상위에 올려놓고 추도 예배를 모시는 일이 뭐이 그리 잘못된 일이라 거역을 하시나요?
존경하는 예수님 제발이지 우리 엄니 아부지 기일에 냉수 한 그릇에 며느리덜 손으로 두분께 새로 지은 뫼 한 그릇 떠 놓고 기독교 형식으로 울 엄니 아부지 추도 예배 올릴 수 있도록 마음이 바다같고 사랑이 태산같으신 예수님께서 우리 저 세며느리 당신의 신도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십시요 그러면 저는 물론 제 동생과 함께 우리들도 예수님 당신을 영접하고 보다 더 화합되고 더욱 다져진 모습을 우리가족 우리엄니 아부지 추도 예배를 편안하게 모시도록 할것입니다
옛날 조상님 기일을 맞이 하면
" 維 歲次干支某月干支朔某日干支孝子 유세차간지모월간지삭모일간지효자 敢昭告于 감소고우 顯考學生府君 현고학생부군 顯비孺人○○○氏歲序遷易 현비유인○○○씨세서천역 顯考諱日復臨追遠 현고휘일복임추원 感時昊天罔極謹以淸酌 감시호천망극근이청작 庶羞恭伸 奠獻 尙 饗 서수공신 전헌 상향"
하며 축을 잃지요 그런데도 사실은 우리 자식들이 그 축문의 내용을 이해를 하지도 못하면서 그져 옛날부터 지내오던 전례가 되어 의례껏 조상님 기일만 되면 축문을 낭독하며 제사를 올렸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이를 과감하게 탈피하여
"예수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가라사대 에루살렘의 딸
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을 위해 울라"
하셨다는 성경 말씀을 들으며 어머님 추도 예배를 모시고 있답니다 그런데 아직도 지가 웃기게 생각을 하는것은 솔직히 예수님 말씀도 이해는 커녕 모르기는 마찬가지 인것 있지요? 그런데도 우리들은 웬만하면 아내들의 신앙을 따라 부모님 기일에 추도 예배를 올리고 있는데도 그에 대한 사랑의 칭찬은 못 하여 주실 지언정 "뫼" 한 그릇 올리고 추도 예배 모시는것을 시샘을 하시다니요? 이래서야 어떻게 귀 여리고 주관없는 아녀자들이 아니면 예수님 당신을 세상 만 백성이 따를 수 있나요? 너무 하십니다 정말 이지 예수님 너무 이기주의 이세요.
큰형님과 형수님 모습
세 며느리
동생과 큰 형님의 모습
나만 빼고 가족들이 예배를 드리는 모습
손자아이 도영이와 아내의 모습
형님께서 점점 몸이 쇠약하여지셔서 늘 마음이 무겁습니다
세 며느린 신바람이 났지요 얼마나 씩씩하게 찬양을 하고 기도를 하는지요
5살 손자 아이가 찍어준 나 모습
기도중
찬송 중인 가족들의 모습
늘 입도 뻥끗 하지 않는 동생의 모습을 나를 대신 하지요
본래 우리집은 지금은 돌아가시고 안계신 부모님 슬하에 4남 2녀 였어요 그런데 둘째 형께서 이미 십수년전에 암으로 세상을 뜨시고 지금은 달랑 3형제가 남어 있답니다 물론 두분의 누이들은 건강하게 다들 계시지요 하지만 시집간 딸들이고 이날 따라 내린 장마비 집중 호우로 인하여 자리를 함께 할 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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