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슬픔의 봄 / 많은 엄니들의 댓글과 함께

2006. 4. 7. 09:16☎사람사는이야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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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 진해의 벚꽃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웠던 지난 봄이 생각납니다. 노은 님의 표현대로 분홍빛 꽃비 한 없이 맞으며 다시한번 그 길을 가고 싶습니다.
언제나 멋진 글 솜씨 감탄하면서 존경스럽습니다. 2006-04-06 01:14
선형 갱오기보다 일등 하려고 들왔더니
새로운 분이? 반갑습니다^^

댓글의 여왕 에스더님의 영화가 떳네요.
마음 여린 울 에스더님 오늘 또 얼마나
눈물을 흘릴지, 조금만 울어요 언냐...
상후 진급도 했으니 좋은 일이자나여
오늘 하루도 행복한 마음으로 지내길...
영화상영도, 상후 진급도 ㅊㅋㅊㅋ 축하해요^^*

울님들 좋은 하루 여시고 이따가 봐여~


2006-04-06 07:08
돌땅 오늘은 선형님 뒤에
이하동문... 동감...
푸하하하~~~ 오늘은 목숨걸고 웃어야쥐!
에스더님,슬픔도 눈물도 힘이 된다고 믿는 노은님의
말을 저도 믿읍니다.
그래도 조금만 울어요.많이 울면 모리가 마이 아프니까요.
누구 오기전에 빨리 3등 해야쥐^^*
2006-04-06 07:58
이정애 저도 선형님&돌땅님&뒤를 이어 이하동문 ..ㅎㅎ
에스더님 ..벗꽃 휘날리는 4월에 연병장으로 상후 아드님 보내고
돌아서는 여린 에스더님 ㅠㅠ
축하드립니다..^ㅇ^
자꾸만 들어오고 싶더니 찬란한 슬픔의 봄 에스더님 꺼 잘보고 나갑니다^^

찬란한 단어 을 접하니 여학교 시절에 펜팔생각이나네요
푸른파도가 넘실거리는 찬란한 해변가에 어떻고 저떻고 ㅎㅎㅋㅋ

명희님 ..반가워요 ..경주 벗꽃도 눈이 부시답니다^^
밤에 보면 더아름답죠^^
1등 하신 명희님 2등하신 선형님 3등하신 돌땅님 축하드립니다^^

이따 오후에 노은님께 보리차 먹으러 와야지^^ 2006-04-06 08:25
지리풀꽃 지난 사월의 벚꽃 비 이야기..
흥행1위였던 노란 손수건의 영화..
운명처럼 다가 왔던 걸까요.
우리는 입대부터,이병 방 입실도
나란히 나란히..그렇게그렇게
보낸 일년이었네요.
앞으로 남은 일년도 울 녀석들 잘 보낼 수
있도록 언제나 우리는 같이 손잡고 가자요.
눈물도 흐르고,세월도 흐르고
바라보던 강물따라 물 흐르듯이 마음도 슬픔도
흘려 보내는 것처럼...
축하해요.상후의 진급을 축하하고 오늘 영화 속
주인공 됨도 축하합니다.

새로운 님이 오셨네요.명희님..환영 합니다.

선형님..오늘은 일찍기상? 아니면 아직인가요?

돌땅님..육군은 기본훈련 끝나면 작대기 달고
후반기 교육 받던데 해병은 후반기까지 마쳐야
달아 주나요?지나고 보면 훈련 막바지..자대배치
받고 이등별 달고 하던 시기가 제일 아릿했지요.
씩씩한 해병 엄니답게 웃으시지만..아~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건강 유의하셔요.

어제 로즈마리를 꺾꽂이해서 옮겨 심었는데
잘 살리려면 물 주러 가야 겠네요.
처음 시도를 해 봤는데 잘 자랄지...
겨우내 안에 있다가 밖으로 내 보낸천리향을
누가 훔쳐 갔는데 욕심이 나서 가져 갔으니
잘 키우겠죠.사람이 일생생활을 통해서 배출하는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평생 동안
한 사람이 978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한다는군요.
어제 나무 한 그루라도 심으셨는지요?
진주 날씨이야기 하려니 라일락님이 그리워집니다.
요즈음 바쁘신가 봐요?
비내린 후의 촉촉한 수분도 적당한 맑음이랍니다.
에휴 왜 이리도 말이 많아지는지..또 부지런을
떨어야 겠네요.모두모두 상큼한하루 보내셔요.^^ 2006-04-06 08:58
지리풀꽃 정애 왕 언냐! 반가워요. 백상병 잘 지내죠? 2006-04-06 08:59
미니홈피 방문하기 노은 명희님 우리 함께 손잡고
분홍빛 벚꽃비 내리는 마음의 길을 걸어볼까요?

선형님은 지금쯤 zzz
아침이다 어서 일어나(말 까는 게 아니고...알람 흉내 좀 내봤지롱 ㅋㅋ)

돌땅님아 3등 아니다. 우린 모두 대한민국 일등엄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새끼들 군대 보냈으므로...^^

정애님도 이하 동문? 후후후...제가 요즘 쪼금 바빠서 죄송해요.
그래도 다정한 정애님이 드신다니 보리차는 끓여두겠습니닷~!!

지리풀꽃님은 에스더님이랑 우정이 각별하시지요?
나란히...나란히...밥상 위의 젓가락처럼 나란히...나란히...히히히^^ 2006-04-06 09:16
주혜옥 찬란한 슬픔의 봄 속에서
에스더님과 상후가 노란 손수건을 흔들고 있네요~

1등으로 처음 오신 명희님 반갑습니다.^^
선형님^^돌땅님^^정애님^^지리풀꽃님^^노은님^^
우리 모두 에스더님과 상후랑 같이
오늘 벛꽃 비 내리는 길좀 걸어볼까요...
뒤에 오시는 님들도 같이 따라 오실래요...?
2006-04-06 09:39
미니홈피 방문하기 로즈 맑고 깨끗한 마음의 소유자이심을 첫눈에 느끼게한 에스더님!
따뜻한 마음은 더할 나위 없구요.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워서 더 슬픈 이 봄날
상후의 상병 진급과 오늘의 주인공되심을 추카합니다.
입대한지 1년 째 이젠 한 고비 넘어 반환점을 돌고 있네요.
유유히 세월은 흘러 우리의 슬픔을 무디게 한다는 말씀에
저 또한 이등별시절의 가슴 저리도록 아릿한 아픔이
점점 희미해져만 가네요.
여리고 보드라운 마음에 서서히 인고의 굳은 살이 박혀가서 일까요?
아님 시간이 흘러감에 돌아 올 날이 가까워져서 일까요?

어릴적 유난히도 벗나무가 많았던 동네 뒷산
남쪽 지방이라 눈 구경 힘들었지만
벗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질 때면
무수히 흩날리는 꽃비를 맞으며
떨어진 꽃잎들로 하얀 꽃길을 걷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단풍보다 아름다웠던 형형색색의 초록의 잎새들...
그 봄이 어디까지 왔나 마중 나갈까 합니다.
자~ 떠나 보옵시다~~
저는 가까운 올림픽공원으로...^^
엄니들 오늘도 좋은 하루... 2006-04-06 09:55
우은화 댓글의 달인이라 불리우시는 에스더님의 아드님얘기군요.
이제 반환점을 돌아 상병을 달았군요.
축하드립니다.
지난 일년 씩씩하게 잘 지냈으니 남은 일년도 건강하게 군생활 잘 해내리라 굳게 믿습니다.
다정하고 온유하신 성품의 소유자이실 것 같은 엄니가 계셔서 상후상병은 참 좋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오늘 대구의 하늘은 구름 가득입니다.
나중에라도 구름에 가린 햇살을 볼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앞서 다녀가신 엄니들과 뒤에 오실 엄니들 오늘은 목숨걸고 웃는 날인
목요일입니다.
웃음 가득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 2006-04-06 10:34
미니홈피 방문하기 백명애 우리님들~~~~
종빈이랑 상후영화 동시상영 하고 방긋 웃고 나갑니다
어제는 성당 갔다가 밤 10시가 넘어서 집에 왔다요
아들 상봉하고 아침운동에 동행하며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고.....
얼른 주말이 되어야 맛있는거 해 먹일텐데.....
그래도 아직 여덟 밤 남았으니 맘이 푸근합니다
흐릿한 목요일 방긋한 하루 되세요~
단체로 뽀뽀 날립니다~~~~쪽~~~ 2006-04-06 10:40
정순 울 아들은 아카시아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5월에 연병장에 우리만 남겨두고 썰물처럼 사라져갔었는데,
상후는 벗꽃 꽃비가 슬펌처럼 내리던날에 엄마만 남겨두고...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코끝이 찡하네요.
여리고 곱고 천상 여자일것 같은 에스더 동생!
상후 조카도 분명 엄마 닮아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이겠지요.
상병 진급 축하하고 앞으로 남은 1년도 별탈 없이 잘 지내기를...
상후 상병 홧팅!!

<구인광고>
이쁜 딸내미 하루만 대여해 주실분 어디 없수?
울 아들 엊그제 전화와서
"휴가가서 맨 머슴아들만 만나고오는 군인이 어디 있어?"
"엄마가 이쁜 아가씨 하나 소개 시켜 줄까?"
"좋지요."
"기래, 내 함 물색해 보마."
그랬는대 클 났시요.
다음주에 휴가 나온다는데 어데 아가씨가 있어야 말이지.
엄니들 부탁혀유!!!

2006-04-06 11:04
정순 정정신고 합니다.
은님이랑 경옥님이 놀리기 전에 자진시고 해야지.
슬펌☞ 슬픔 2006-04-06 11:17
미니홈피 방문하기 노은 편지 배달 왔어요.
내 친구야가 보낸 메일을 여기 살짝 놓고 갑니다.
바쁜 척이 아니라 진짜 바빠서
눈인사 단체로 날립니다.
이따가 에스더님이 다정다감한 인사 남겨주실 거예요.
김칫국부터 나시고 있나? 아니지? 아닐 거야...ㅋㅋㅋ

오늘이 몇 날이냐?
지금에야 겨우 이병엄마에게 들어가 봤다.
그것도 회의시간에 말이다.
세상에...
내가 이렇게 듬뿍 축하를 받은 줄 몰랐다.
왠지 그날 평안하더니...
왠지 그날 화사롭더니....
먹은 거 별로 없어도 든든하더니....
아마 학교에서 쫓기느라
어디 마음 편히 쉬지 못하고 있는 지 모르겠다.
그 모든 님들에게 네가 고맙다고 전해라,.
갈대밭 태우던 그때 나도 그곳에 있었다고...
그리고 아직 화왕산 진달래 피지 않았다고...
꽃망울을 달고 있더라만 아마 부활 무렵 활짝 필 것 같더라고...
그래도 노랑 양지꽃 졸망졸망 폈더라고...
노란 제비꽃과 보라는 피었더라고.
현호색도 하늘빛으로 고스란히 폈더라고....
오늘은 흐리네. 솔빛은 더 밝아지고 녹빛이 되더라.
이번 토요일, 나는 또 어디 산으로 갈까? 2006-04-06 13:02
보리수 연분홍 벚꽃 우표가 예쁜.
에스더님표 상후조카...영화이군요
고참님 답게 언제나 우리 이병방 식구들을 꼼꼼이 챙겨주시는
에스더님~~~`축하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아직이군요..
혜옥님 따라 벚꽃비 맞으려 가셨는지....

정순님~~보리수도 구인광고 내야 합니다..
전국의 딸래미들은 다~~어디에 숨어 있남요
울 고참야비군 둘...정말 급한데 말입니다...
세상일 마음먹기 나름이라는데 어째 이것만은 참 뜻대로 않되는게
고민이 많습니다.
아그들은 끄떡도 않은데 말입니다.

지리풀꽃님~~
풀꽃님 ,우리에게 필요한 산소를 공급 받기 위해선 한사람당 978 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한다는데 저는 몇 그루나 심었는지....
부끄럽습니다. 그래 놓고도 식목일날 노래교실 간다고 ....
(어쩐지 ^^*죄송)

새로 오신 명희님~반갑습니다.
잠을 잊어셨는지 한 밤중에 다녀가셨네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노은님표 영화....
살아가는 이야기를 알록달록 그려 주시는 우리 이병방 고참님들,,,
언제나 감동 받아요.

봄이 무르익어 가는 진해 안골포.
오늘도 날씨는 많이 흐린 후 가끔 맑음입니다
봄비가 잦네요
노은님~요즘 많이 바쁘신가봐요
건강 조심하세요
(영옥님, 경옥님, 어델 가섰나요?
노은님위해 보약 한 첩 올려 주세요 ^_^**

먼저 다녀가신 고은님들~~`즐거운 오후 보내고 계시지요
이런날 진한 커피 한잔이 잘 어룰리지요
라일락님 대신 오늘은 보리수표 헤즐럿 내려 놓습니다
향기로운 오후 되시라고....
이 후에 이병방 들리시는 님들을 위해 충분한 리필 준비 하구요^^**^^
이 만....(재주가 없어서 눈이 아닌 맘으로 만.....) 2006-04-06 13:34
보리수 노은님~잠시 다녀가셨네요.
친구님 편지도 잘 봤습니다.
솔잎 얘기를 해서 인지 편지에 솔나무 향기가 납니다
은님에게서 나는 향기와 비슷한.....
2006-04-06 13:42
미니홈피 방문하기 파랑새 어제는 정신이 없어 이병방도 못 다녀갔네요

축하할일이 많았군요
어제 지하철 타고 가는데 예비군 마크달고 돌아오는
예비군 봤네요
지용이 생각이 나데요
지용이 어제 제대했군요 하루 늦게 축하축하


풀꽃님 빈이도 상병 축하드립니다
상병달면 군생활 거의 끝나가는것과 같던데....

오늘은 얌전이 우리 에스더님
상후 영화 상영이군요
벚꽃이 휘날리는 연병장에 알맹이 내려 놓고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나
그 아픔으로 인해 이제는 반환점 돌아 달리기 하고 있네요
에스더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우리 창근곰오 경주의 벚꽃도 아주 예쁘다고 하던데
함 가보고 싶은 경주의 벚꽃........

일찍 오신 엄니들 모두 오늘 즐건 하루 되시고
늦게 오실 여러엄니들 모두 건강하세요

2006-04-06 15:21
미니홈피 방문하기 파랑새 새로오신 명희님 반갑습니다
자주 뵈요... 2006-04-06 15:22
선형 모얌! 오늘 왜 이런겨?
주인공도 안오고, CJ, DJ들도 안오고...
에스더님 어제의 노란 재킷 대신 오늘은
보라색 재킷 입고 어디 성형외과 갔나요?
영옥님은 모리 아포? 아님 머니 버느라 또 잠수?
이쁜 갱오기는 눈이 마니 아포? 착실히 빙원 다니라니깐...

나둥 이하동문 해보려 했는디 타이밍이 안맞는다요
바브탱이 따라하믄 진짜 바브탱이 된다요,ㅋㅋ
은님~ ㅋ (웬지 다정히 부르는것 같아 닭살 돋는다요)
울집 손님(허즈반도)새벽밥 해먹여 보내고
잠시 들렸다가 다시 zzz.....
정순님 울집넘들도,
작은넘은 사귀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고 그러는데
큰넘은 영 관심이 없다요, 아니 저쪽에서 관심이 없는지도...
혼자 사는게 편하다고 생각하믄서도 한편으론 또 걱정이...
보리수님 어제 쑥개떡을 천원에 3개,근디 옛날 맛이 아니더라구요
왜 보리수님 보면서 이생각이 났냐믄 보리개떡 생각이 ㅋ(지송)
나이 먹은 사람들의 추억이니까 노여워 마시라요...
어제 코끝 가까이 맡아본 활짝 핀 벚꽃의 향기는 정말 진하더군요
세상을 어떻게 살고 있는지, 한심한 바브탱입니다.
2006-04-06 15:26
선형 ㅋㅋㅋㅋㅋ
파랑새님 놀리는게 잼있다요
곰오가 모얌? 정순님처럼 자진신고 하라요. 2006-04-06 15:28
에스더 오늘은 같은 동네사는 엄마들끼리 기도 모임을 하는 날입니다
아침에 아파트 마당에 나가니 분명 어제까지도 피어있지 않던 벚꽃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벚꽃도 오늘 노은님의 영화 상영을 미리 알았던 걸까요
그 모습을 보는 순간 가슴이 찌르르 아파 왔습니다
입소식할 때 정말 비처럼 끝없이 흩날리던 벚꽃잎..
눈물과 꽃비가 내 눈속에서 하나가 되어 무엇이 눈물인지 무엇이 꽃비인지 분간할 수 없을만큼 세상이 슬퍼보이던 날..
다시는 벚꽃을 쳐다볼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세월이 약이라고 1년이 지난 지금 아픈 가슴을 안고도 입은 웃을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유리조각이 하나가 가슴에 박힌 듯 아들 얘기만 나와도 베인 듯 쓰라리던 마음도 노은님과 엄니들의 사랑 속에 이제는 흔적만 남았네요
대신 이제는 그 아픔을 지고가는 엄니들에게 손 내밀어 포근히 안아줄 수 있는 사랑을 배웠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손을 잡아주고 눈에 보이지 않는 등을 두드려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나간 세월 속에서 함께 격려하며 걸어와 준 엄니... 감사합니다
1년의 아픔을 알알이 실에 꿰어 목걸이 걸어주신 노은님...감사합니다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인연들이기에 이병방이 끝나는 날까지 노란손수건 흔들며 마음을 다해 엄니들을 섬기겠습니다
저 조금만..아주 조금만 울고 다시 올께요.. 2006-04-06 15:42
푸른바다 언니들 많이 다녀 가셨네요
오늘은 에스더언니&상후아가 영화상영
ㅊㅎㅊㅎ드립니다
눈물이 많으니 또 우시겠죠?
조금만 우시고 벚꽃처럼 활짝 웃으세요

아들이 부대이동 하면서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아빠편에
보내 훈련병때 쓴 수양록을 읽어보면서
아들이 힘겨운 싸움에서 이겨냈구나....
눈에 눈물이 고이더군요
힘든 야전교육을 맞쳤다는 성취감과 돌아오는길에
진해벚꽃이 눈처럼 휘날리며 반기드래요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쓰여 있더군요

명희님 반갑습니다

선형언니.돌땅언니.노은언니.정애언니.보리수언니.
정순언니.은화언니.풀꽃언니.정순언니.명애언니
혜옥언니.로즈언니.......

갱옥언니.영옥언니 바쁘신가봐요
뒤에오실 언니들
따뜻한 가래떡 놓고 갑니다

2006-04-06 15:55
정순 2006-04-06 15:55
푸른바다 돌아서니 파랑새언니.에스더언니 2006-04-06 15:56
정순 에스더 동생 다녀 갔응께
1번으로 이하동문!
논님 많이 바쁘셔요?
걱정 말고 일 보고 오셔요?
에스더 동생이 댓글 쓰면 우리는 이하동문, 이하동문하고
있을텡께, 맘 푹놓고 일 보고 오셔요.
에스더 동생아 고만 울고 어여 와서 또 댓글 써야제. 2006-04-06 15:59
이숙희 에스터님의 상후상병이야기 축하 드립니다.!!
눈물많고 정많은 에스터~~~
당신을 생각하면 왜 1004가 생각날까나?
이승으로 환생한1004님이라~~~~ㅎㅎ
상후상병~축하 한데이!!
남은군생활도 열심히 잘해내리라....
오늘은 날씨가 흐렸어요.
저위에 있는 벗꽃이 저보러오라 손짓하고 있네요.
울아들 철정병원에 왔다고 전화했네요.
군의관님이 열심히 약복용해야 한다고 하면서
밖에서 약을사다가 계속먹으라고...
처방전받아서 약을 부쳐줘야 될것같아요.
님들!!
날씨가 변덕을 자주 부리고 있지요.
감기조심하세요~~방치하면 폐렴으로까지 간다하네요.
사랑하는님들!!저녁에 시간되면 또 올께요.~~^&^ 2006-04-06 17:04
미니홈피 방문하기 진연홍

에구에궁 팥쥐엄마가 밭 다 갈아놓구 사랑방 댕겨오라해서 늦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울 빈이, 울 상후~~~~~야
참 아름다운 인연의 길동무들이다 우덜이.
가장 무거운사람이 철든사람이라 했는데 그것도 우덜이다......
너희들 덕이란다. 감사하고 고맙단다...
아자아자 화이팅 알지??

오늘부터 찬밥 기냥 먹어도 된다해서 유래된게 한식이라면서요?
그래서 난 오늘 저녁부터라도 말 잘들어야지 했는데
팥쥐엄니 전화 하셨어요.
딴곳으로 튀지말고 직빵 오라 하시네요...
몰 해놓으셨을까~~요?
난 세상서 젤루 어려운게 울엄마 말 잘듣는거같아요.
행복한 고민 자랑으로 내려놓긴 놨는데 걱정도 된다 어쩌지?
엄마보고싶은 울방 식구들 제가 책임질께요 눈물찍지말기예요. 2006-04-06 17:26
이영옥


    ..Two Way Street/Reason To Live



    상후맘~ 좀만 울고 요렇게 웃자 우리..
    오늘 글쓰기가 무쟈 어렵게 만든다요..자꾸 튕겨서 짧~게만



2006-04-06 17:34
김태식 흩날리는 벗꽃이 얼마나 슬픈지 난 안다요
참 오래전 이야기
용산역 에서 논산으로 출발 하는 입영버스 안의 그 아인 출발과 함께 두 주먹으로 눈물 훔치며 떠나갔지요
그 후 오랫동안 그아이의 눈동자는 벗꽃 같았다는 생각 밖에
그리고 찬란한 봄이 참으로 슬펐다는것~

벗꽃속으로 사라진 아들~
에스더님의 슬픔
상경엄마 눈에도 벗꽃같은 눈물이 고입니다
아들~ 것두 아들이...
씩씩한 상병이 된 상후 와 세월로 아픔이 무디어져 눈물닦고 웃어주는 에스더님 넘 예뻐요
벗꽃,눈물,찬란했던 봄날의 슬픔도 아름다운 기억
노은님의 구슬 목걸이 도 영원히 간직할 보물이 되겠지요

노은님과 우리님들 과의 이 귀한 만남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봄은 봄대로 아름답고 지난겨울 또한 돌아 보면 자욱마다 눈물나지요
함께여서 너무 소중한 님들
다시한번 감사하고 감사해요

군아가 들아~ 부디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또 건강하게~~ 2006-04-06 18:05
미니홈피 방문하기 배현주 다른 사람들은 여기저기 꽃놀이 간다고 모두들 밖으로 쏟아져
나오는데, 아름다운 꽃을 보고도 이렇게 눈물 나는 아들이
군인인 엄마들 때문에, 그리고 오늘 아들 떼어 놓고 돌아온
엄마가 흘리는 눈물 때문에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제 맘처럼 하늘도 흐린 저녁이예요.

눈물쟁이 에스더님, 이제 그만 눈물 뚝!
사랑하는 아들래미 이제 반환점 돌았으니, 남은 일년도 함께
화이팅~ 합시다! 이렇게 ^^며.

상경엄마 태식님, 참 오래전 그아이가 상경아들은 아닐테고?
오늘은 이래저래 눈물에 파티다요.

연홍님, 제 눈물도 책임져 주시라요. 2006-04-06 18:41
에스더 진짜로 쪼금만 울다가 잠이 들었는데 꿈에서 아들이 죽었습니다
눈물을 폭포수처럼 쏟아내며 울었는데 그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깨어보니 진짜로 울면서 자고 있었다요ㅠㅠ
베개가 흥건하게..
근데 꿈에서 누가 죽으면 그 사람에게 좋은 일이 있을거라네요 ㅋㅋ
울 아들에게 먼 좋은 일이 있을까나...혹시 포상휴가라도..꿈도 야무지다요..ㅎㅎ

명희님..환영합니다 우리 노은님의 글솜씨는 하늘의 축복이랍니다^^
선형동상ㅋㅋ..왜 나보고 언냐라 하는겨..ㅋㅋ언냐가 보내준 문자받고 숨이 차도록 뛰어 왔답니다 기뻐서 얼굴도 빨래지고..
돌땅언니..박이병 김포로 갔군요 라일락님네 예비군 아들이 해병대출신으로 김포에 있었는데 혹시 같은 부대는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라일락님이 오시면 함께 헤즐럿 드시면서 족보를 따져 보셔요^^
정애왕언니..푸른파도가 넘실대는 찬란한 해변가에서..하며 펜팔하시다가 만난 분이 귀남이 아버님 아니신지요..ㅋㅋ
풀꽃언니..맞아요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지요^^ 노은님 말씀처럼 두 녀석들 훈련도 나란히,이등별도 나란히,휴가도 나란히..함께 보듬으며 견디라고 신이 맺어준 인연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혜옥언니..벚꽃비 내리는 길을 걷는 보랏빛언니..환상입니다 그림같아요^^
로즈언니..올림픽 공원에도 꽃잔치가 시작 되었겠네요 울 아들 어릴 때 참 자주 가던 곳이지요 언니네 집 근방에 살았거든요
은화동상..서울도 하루종일 흐림이었답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아도 그 구름 뒤에서 햇님은 여전히 빛나고 있겠지요 은화님도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 빛나고 있답니다
명애씨~진이와 함께 아침운동하는 모습에서 행복이 물결지네요 아직 남은 여덟밤 행복만땅 채워드립니다
정순언니..언니는 아카시아 흐드러진 속에서 재옥이를 보냈군요 아카시아 피면 아릿해질 언니의 마음..저도 옆에서 함께 가슴앓이 해드릴께요
멜라니아님..노은님 같은 친구를 허락 받으셨으니 정말 행복한 분이십니다 멜라니아님도 시인이시네요^^
보리수언니..언니가 수채화처럼 그려주는 진해 안골포..가본 적은 없지만 그리움같은 곳이 되었네요 언젠가 한번 꼭 가보고 싶은 곳..그곳에 사는 아름다운 님..
파랑새언니..정말 이제 반환점을 돌았에요 제가 처음 이병방에 왔을 때 언니가 얼마나 존경스럽고 우러러 뵈고 부러웠는지..이제야 고백합니다
푸른바다님..완석이의 수양록 정말로 감동적이었겠네요 힘겨운 싸움을 이겨내고 느끼는 성취감은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큰 힘이 될거예요
숙희언니..에궁..부끄부끄..1004라니요..아니옵니다.. 노은님과 엄니들 만나면서 많이 철들고 많이 배우고 있는 중이랍니다
연홍언니..행복한 고민 ..얼마나 좋으세요..얼마나 맛난 걸 준비해 놓으시고 딸 먹이고 싶으셔서 조바심 치시는지...궁금타요..공개하시라 혼바만 먹지말고..
영옥언니의 분부에 따라 하하하하하....지용이 옆에 있쪄요? 좋아여?얼만큼..하늘만큼 땅만큼??
태식언니..눈이 벚꽃을 닮은 그 아이는 누굴까요..혹시 언니의 첫사랑...돌아보면 눈물 아롱거리는 우리의 발자국들..함께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주친구야..울고 있나요..당신은 울고 있나요..아~아~그러나 당신은 행복한 사람..아니 나는 행복한 사람..함께 울어줄 친구가 있기에..사랑한다..친구야..
2006-04-06 19:56
에스더 노은님..노은님..
너무나 좋아서 은님의 어깨에 살포시 기대어 봅니다.. 2006-04-06 19:59
미니홈피 방문하기 노은 동감^^
(당분간 댓글 면제 시켜주~!!) 2006-04-06 20:34
미니홈피 방문하기 노은 아,그래도 알맹이들에게 저녁 인사는 해야지.
알맹이들아~ 마음만이라도 푹 쉬다가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잘 자렴...^^ 2006-04-06 20:36
강은영
어제 오늘 이병방의 모범생 풀꽃님과 에스더님의 금쪽들
연속 상영 이네요.

백두대간 가뿐숨 몰아 쉬며 노란 리본 매어 놓아
우리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풀꽃님.

애닲음.그리움 가득 담고 리본길 따라 걷다가
지쳐 쓰러져 울고 있으면
에스더님 준비된 노란 손수건으로 눈물 닦아 마음 다독여주고...

부달손손파?..라 하였던가요?

아들이 돌아오는 그날까지 우리들에겐
바뀌는 계절도 슬픔인가 봅니다.
아름답게 보여지는 모든것에 아들의 모습이 겹칩니다.

노오란 은행잎이 그다지 이쁜것만은 아니라고 했던 금쪽.
파아랗게 돋아나는 새싹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던 내 금쪽.
바닥에 달라붙어 빗자루로 잘 쓸어지지 않아 이쁘지 않고.
여름내내 잡초 제거를 해야 하니 반갑지 않고...
군대라는 울타리 안에서 울애기들은 메말라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강해지는지도.....

울아들도 벚꽃이 떨어지는 걸 보면서
분홍꽃비가 내린다고 생각 했으면 좋겠습니다.







2006-04-06 21:23
이숙희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요.
님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실까요?
울알맹이들도 하루를 되돌아보면서 잠자리에 들어겠지요.
좋은꿈 ,알맹이들 만나 꿈속에서 사랑듬뿍느끼시길...^-^ 2006-04-06 22:13
낭낭도야지 상후상병,+천사표 에스더 ,짧은 축하 날릴께요
알알이 달려있는 이병맘 댓글 조르르 내려와서 동감.또동감
아름다운 오늘밤은 분홍 꽃비 맞으며 포근한 꿈길로.. 2006-04-07 00:01
이슬 님들의 그림자를 밞다보니
분홍 꽃비를 맞고 있는 기분이네요
에스터님 상후상병 진급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상후상병도 엄마 닮았을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마음이 여리디 여린 에스터님 두눈이 많이 부었을텐데
어름 찜질하셨나요?
상후상병 남은 1년도 잘 해내길 기원하며...... 2006-04-07 00:28
주혜옥 깜빡 잠이 들었다 일어나보니 12시가 넘었네요~
님들도 사랑하는 울 조카들도 모두 찬란한 꿈길이 되길빕니다~
2006-04-07 00:42
미니홈피 방문하기 윤도균 이제 막 자내 배치를 받은 동생의 아들이 엄마에게 보내 편지를 읽고서 울고 말았습니다 그 조카 아이의 고생이 안타까워서가 아니라 그 늠늠한 군인정신에 감격하여서 말입니다 아래에 그 조카 아이의 편지를 소개 합니다


 


사랑하는 어머니께..

어머니 그간 잘 계셨습니까? 어머니의 고운 편지와 맛있는 과자들은 잘 받았습니다. 너무 많이 보내주셔서 선임분들과 나누어 먹어도 남았습니다.

중대장님께서는 선임들이 시켜서 가져왔나 하고 생각하여 다음에 취식물이 소포로 오면 전원 다 혼낸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편했던 열외 1주일이 지나고 저는 보급병이 제일 힘들다는 퇴소주(훈련병의 입장으로 봤을 때)차에 일을 시작하게 되어 2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빨리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지금은 훈련병들이 다들 자대로 가고, 선임 조교들은 무슨 검사 같은 것을 받으러 가 자유시간이 생겨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열외가 끝나고.. 저는 선임한테 꾸중을 많이 들었습니다.
간부님이나 다른 행정병이 도와주긴 했지만 중대측에서 요구하는 것과
대대쪽에서 요구하는것이 다를 때나 (대대가 중대보다는 큰 개념 입니다.)훈련병이 실수를 했을때 결국 혼나는 것은 저였습니다.

그래도 낙심하지 않고 욕을 듣던 말던 계속 꾸준히 일을 했더니 한 선임 조교는 "너 온지 2주일 밖에 안 되었는데 일 듸게 잘한다." 라고 칭찬해 주셨습니다.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자대에서 참 괜찮은 선임분을 만났습니다.
제가 있는 소대(저는 행정병으로 본부소대입니다.)의 선임 행정병인데
일도 엄청 잘하고 그분이 없으면 업무가 마비됩니다.
성격도 높은 계급에 비하면 온순하신 편이어서 그분을 잘 따르고 있습니다.
컴퓨터 다루는 실력도 수준급인데 저도 열심히 해서
저렇게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
하루는 꿈에 제가 이미 제대를 하고 친구들 한테 자랑치는 꿈을 꾸었습니다.막 자랑치고 그랬는데 아침에 눈을 떴을때 여기가 내무실이라는 사실에 쓴 웃음만 나왔습니다.

얼굴에 찬물 세수를 하고 나는 이병 이종석이다. 정신차리자.
주위에는 나를 혼내는 선임 밖에 없다. 긴장하자.
이렇게 다짐하고 연병장으로 뛰어 나갔습니다.

요즘 TV광고에 SK텔레콤 광고 였던것 같은데.. 버스에서 자고있던 군인이 삐삐삐삐~라는 휴대폰 울림소리에 벌떡 일어나서 "기상하십시오. 기상하십시오."
하는 것 보셨습니까? 그게 바로 요즘의 저입니다.

새벽 6시에 그소리가 나자마자 뛰어가서 불을 켜고 그소리를 외칩니다.
20분 사이에 환복과 선임 이부자리 정리, 청소를 다 마칩니다.
훈련병일때 조교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면 못 믿었는데
요즘은 실제로 제가 그렇게 하고 있으니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제 후임이 4명이나 들어옵니다. 전입 온지 2주만에 후임을 받아서
군생활이 조금 풀렸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후임에게 인정받으려면 제가 더 잘해서 모범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거기 통영은 따뜻하신가요?
여기 양구는 내가 알고 있는 한국이 아닙니다.
어떤 선임분은 너희가 버스를 타고 102보충대에서 올때, 잠들었을때
몰래 비행기를 태워서 양구나라 라는 곳에 보냈다고 장난도 치십니다.

여기는 4월이 다되었는데도 아직 눈이 옵니다. 눈이 조금 오는 것이 아니라 한 번 오면 종아리까지 쌓입니다. 5월달까지 눈이 오고 여름에는 대구보다 더 덥다고 들었습니다.

사회에 있을때는 좀 추운게 무슨 대수인가..라는 오만한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군에와서 따뜻한 밥 못먹고 따뜻한 옷 못입고 근무할 때면 참, 노숙자나 부랑자들은 추운 겨울을 어떻게 버틸까...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저는 선임 앞에서 아무리 힘들어도 힘들다고 말 못하고 한숨도 못 짓습니다.힘드냐고 묻는 선임은 '너가 힘든줄 안다' 라는 말이 내포 되어 있고 '안 힘듭니다' 라고 말하는 저는 힘들지만 괜찮습니다. 라는 말이 내포되어 있으니까요.

"군대가 힘들지 않으면 군대가 아니고, 군인이 힘들다 말하면"
그건 군인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어머니!
저는 건강히 잘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일이 너무 바빠서 자주 연락 못드린 것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이세상에서 제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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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 3,31 아들 이병 이종석올림.


2006-04-07 00:57
돌땅 밤산책 가려다 말고 한숨자고 일어나보니, 대한민국
1등 엄니들,1등 이모님,도균님 모두 다녀 가셨군요^^*
논님의 친구 멜라니아님의 메일까지...
그런데 한숨이 몇 시간이 지난건지? 밥 숟가락 빼자마자...
그러니 돌땅도야지가 돼지.


1004 숙희님~ 1004 에스더님~
ㅋ~ 오리지날 1004는 박훈병이다요. 참! 박훈병 아니고
오늘자로 이등병이 된답니다.
고 넘이 10월 04일산이라요.


갱오기 사돈~
빠른시일내에 학!실한 확답 안주면 정순님 한테 대여해버릴까
하요.

도균님~ 조카 군인정신에 저도 울다가 웃다가 갑니다. 2006-04-07 04:16
가을하늘 늘~ 사랑과 정이 넘치는 에스더친구님^^*
어제 하루종일 눈물의 노란 손수건 흔들고
있었군 미안하오 그런줄도 모르고 오랜만에
컴 앞에 앉아보기에 지금에야 눈물의 노란손수건
대신 사랑의 하트가 그려진 손수건으로 눈물 훔치고
가오 눈물 그렁한 1년! 친구님은 더 힘들었을거라는
생각이 드오 유독 마음이 예쁘고 여리기에..
상후의 뽀대나는 작대기 3개 마음깊이 ㅊㅋㅊㅋ!!
짧게나마 여기에 눈인사 남기고 싶었다오^.~
그대에게 눈물의 기억인 벗꽃들의 향연이 대단합니다.
여기 경주에 보문단지가 절정을 이루고 있네요.
일상에서의 탈출중에... 2006-04-07 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