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호] 황색 바람 나부끼며 "한국산악인협회" 북한산국립공원 암릉 산행

2021. 7. 15. 11:37☎청파산행과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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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6EvR0wsvPAo

지구상에서 탐방객이 가장 많은 산 북한산

북한산국립공원은 우리나라 국립공원중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공원 면적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에 걸쳐 약 78.5㎢(약 2,373만평)이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서 울특별시의 도봉구 등 총 5개구와 경기도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끼고 있는 도심 자연공원 으로, 천만 서울 시민들의 자연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북한산 백운대(836.5m)와 인수봉(810.5m), 도봉산 자운봉(739.5m)과 선인봉 등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진흥왕순수비, 북한산성 등의 문화자원을 지니고 있는 북한산국립공원은 도시 에 둘러싸인 '고립된 생태섬'이지만 그 안에 1,300여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녹색 허파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2천만 서울 시민들의 휴식처인 북한산국립공원은 장점은 무엇보다 수도권 어디에서도 접근이 비교적 쉽다는 점일 것이다. 수려한 자연풍광과 편리한 교통편 때문에 연평균 탐방 객수가 약 500만에 이르고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우이령을 중심으로 크게 북쪽의 도봉산과 남쪽의 북한산 지역으로 나 뉜다. 북한산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높은 봉우리인 백운대가 있는 북한산의 옛 이름은 삼각산으로, 백운대와 인수봉, 만경대를 서로 이으면 삼각형이 형성되기 때문에 이런 산이 름을 얻게 되었다.

북한산국립공원 가운데 또 다른 축을 이루는 도봉산은 자운봉 정상 부근에 포대능선과 칼바위암릉, 만장봉과 주봉 등의 아름다운 봉우리가 있어 도봉산만 전문적으로 다니는 산행객이 생겨났을 정도로, 일요일이면 도봉산 능선에는 등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북한산과 도봉산은 잘 발달된 거대한 화강암벽이 있어 전문 산악인들의 암벽 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들 봉우리를 중심으로 시작된 우리나라 산악운동은 훗날 전국으로 퍼져 나가게 되었다.

 

 

산행기

 

제주 한라산 등반이후 일주일이 지났는데 또 다시 마음은 늘 산으로 향하는 생각만 하게되며 좀체로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다 불같이 이글거리며 뜨거운 열정을 발산하던 지난 여름은 그래도 대학교 다니는 아들아이의 배려로 나름대로 꽤나 여러곳의 의미있는 산행길을 다녀왔는데 이제 아들 아이가 내일 8/30일 부터는 개학이라고 하며 아버지 이번주에도 산에 가실것이냐고 스켓쥴을 물어온다

 

이미 나의 산행계획은 그동안 한국의 산하에 산행기를 올리며 오랫동안 온라인상에서만 알게된 네티즌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한국산악인협회]라는 친목모임을 만들어 그 첫 산행으로 천태산에 70여명이 모여 산행을 한후 창립총회를 개최한후 그 2번째로 8/29일 북한산 산행길이 열리게되는 산행일이다 아들아이에게 아버지가 빈자리를 업무를 대신하여 줄것을 당부를 시켜놓고

 

9시 20분까지 불광동 3호선 전철역 2번출구로 향하기 위하여 부평역에 8시에 도착을 하니 이곳에서 풍악님과 운해님 고은 최종환님 홍승윤 아우님들을 만나게된다 이들이 모두다 제주도 한라산 등반을 함께하였던 일행들이다보니 이제는 수십년지기 이상이나 된것처럼 흉허물없는 마격한 형님아우 문화로 바뀐지도 이미 오래되었고 그때문에 우리들의 만남의 의미가 더더욱 남다르기 짝이없다

 

한국의 산하 게시판 산행기를 쓸때는 서로 기껏하여야 댓글과 답글로 서로의 마음을 남다르게 주고 받으며 인연을 지속하여오다 [한국산악인협회]라는 친목단체를 만들어 오프라인에서 처음 만나게 되면서 누구랄것도 없이 서로먼저 자연스럽게 형님 아우하며 서로를 배려하고 존경하며 만남후에는 마치 몇십년은 된듯한 우정으로 안부 전화를 하고 혹시나 소주라도 한잔 나누고 싶을땐 으례껏 지역에 이웃하여 살고있는 산님들을 불러내어 우의를 다져가는 재미가 정말 여간한게 아니다

 

이곳 한국산악인협회에 모인 사람들의 공통점은 일단은 산을 보통사람들 보다는 조금은 극성스럽다 할 정도로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로서 한국의 산하에 산행기를 쓰고있는 회원들이 대부분이고 또한 그 산행기를 읽으며 댓글을 달고 답글을 달며 자연스럽게 이심전심 마음과 마음이 교류된 네티즌들이 만난 모임이다 보니 개인들의 면면을 모두가 잘 알기는 쉽지가 않지만 일단은 "한국의 산하라"는 산행기 싸이트를 통하여 알게되어

 

산이라는 공통 분모를 바탕으로 모인 네티즌 형제들이다보니 우선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한곳으로 통하는길이있고 그동안 한국의 산하에서의 만남과 천태산 한국산악인협회 창립 행사를 통하여 처음이거나 또는 한두번 만나게 된 사람들이다 보니 이제는 어색함도 지나고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닉네임을 소개하며 또는 산행기에서 서로의 얼굴을 알아보게된 사이로 마치 십년 이십년은 된듯 금새 친하여지고

 

누구랄것도 없이 그동안 온라인상에서 알게된 상대방의 모습이나 년령을 짐작하여 자연스럽게 형님 아우하며 손을 흔들며 반가워 어쩔 줄 을 모르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가 아름답고 멋이있다 그동안 내가 소속한 부평산악회라는 안내 산악회 활동을 하면서 다람쥐 체바퀴 돌아가듯하는 지인들의 마남과는 또 다른 의미와 멋이있어서 한결 마음이 가볍고 기분이 좋다

 

마치 넓은 또 다른 세상의 산행문화를 알게된듯 우선은 산뜻하고 기분이 유쾌하고 그리고 마음이 포근함을 느끼게된다 이렇게 따뜻한 사람들과의 만남의 의미가 모두다 한국의 산하라는 모체가 있었기에 가능하였으리라 생각을 하며 다시 한번 머리숙여 한국의 산하 운영자님과 관리자님께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가을을 맞이하여 전개될 한국의 산하가족 가을 산행 만남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