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143p] 제2장 언어의 바른 의미를 이해하는 길... 1. 표준어

2020. 3. 18. 16:54☎박동규교수문학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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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언어의 성격을 이해하는 길...1. 표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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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규 교수님의 "글쓰기를 두려워 말라" 책을 몇번 읽었지만, 읽는 당시는 이해가 되다가도 책을 놓고 나면 멍멍하다. 그래서 이번엔 아예 교수님 저서 "글쓰기를 두려워 말라" 책 전권을 타자를 쳐, 블로그, 카페에 올려 시간, 장소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저자이신 교수님의 양해를 구합니다.

 

2장 언어의 바른 의미를 이해하는길

 

  앞장에서 언어가 본래적으로 어떤 색깔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실제 글쓰기에서 어덯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이제 한 발 더 나아가 언어가 지니고 있는 문장과 연관, 단락과의 상관 등 그 활용의 기법을 체계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하나의 글은 여러 개의 단락으로 이루어진다. 각각의 단락은 또한 여러 개의 문장으로, 그리고 각각의 문장은 다시 여러 개의 어휘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좋은 글이란 별다른 것이 아니다. 좋은 단락들이 짜임새 있게 모인 것이 바로 좋은 글이다. 그리고 좋은 단락이란 좋은 문장들이, 또한 좋은 문장이란 적절하게 쓰여진 어휘들이 짜임새 잇게 모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우리가 공부해야 할 것은 분명해진다. 바로 좋은 단락, 좋은 문장, 그리고 적절하게 쓰여진 어휘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아는 것이다. 이제부터 이러한 것들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기로 한다. 단락, 문장, 그리고 어휘란 어던 성격을 지닌 것이며 이러한 것들이 훌륭한 모습을 지니기 위해서는 어떠한 조건들이 필요한가 하는 것들을 공부해보겠다는 것이다. 여시거는 글을 만들어내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가 되는 어휘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다.

 

1. 표준어

 

  1) 공식적인 언어생활에서는 표준어를 써야 한다

 

  표준어란 한 언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언어이다. 한 언어사회 안에서 사용되는 말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 많은 말들 중에서 특정한 말들만을 뽑아 공적인 언어생활에 사용하도록 인위적으로 정한 것이 바로 표준어이다. 따라서 공적인 글에서는 반드시 표준어만을 사용하여야 하며 표준어가 아닌 말들은 사적인 글에서만 그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면 표준어를 정해서 쓰도록 한 이유는 무엇일까. 표준어의 기능에는 많은 것이 있지만 대표적인 것 두 가지만 지적하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첫째는 저오학한 의사소통을 위해서이다. 사람들은 제각기 지닌 특정한 환경하게서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 언어들이 있다. 그런데 모두가 스스로의 권리를 위해 이러한 언어만을 고집한다면 전사회적 차원에서는 심각한 의사소통의 혼란이 생기게 될 것이다. 표준어란 바로 정확한 의사소통의 기준이 되는 언어이다. 가 기역의 방언을 표준어에서 배제한 것을 생각해보면 이 사실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터이다.

  둘째는 품위 있는 언어생활을 위해서이다. 한 사회의 언어 중에는 좋지 않은 의도나 성격을 지닌 말들이 있다. 이러한 말들은 사람들 사이에서 지켜야 할 예의에 어긋난 말들이며 따라서 이러한 말들을 거리낌없이 사용하게 된다면 그 사회의 인간관계는 크나큰 손상을 입게 될 것이다. 표준어란 바로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품위 있는 언어의 기준이 되는 거이다. 비속어나 은어 등을 표준어에서 배제한 것을 생각해보면 또한 이 사실이 쉽게 이해될 수 있을 터이다.

  이처럼 표준어는 정확한 의사소통과 품위 있는 언어생화를 기준이 되는 언어이다. 정삭적인 사회생활을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과 품위를 갖춘 이를 일러 흔히 교양인이라 한다. 그렇다면 결국 표준어는 그 사회가 추구하는 이상적인 교양인의 기준이 되는 언어이기도 한 것이다.

 

  2) 표준어는 교양인의 척도이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한글 맞춤법의 규정에 의하면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서 표준어 기준을 삼고 있다. 신문이나 방속에서 매일 대하는 언어인 만큼 이러한 표준어의 구사를 그렇게 어렵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가 그것은 사람들의 생각일 뿐 표준어의 구사랄 생각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대학교의 작문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표준어 구사능력을 시험해본 일이 있다. 그 결과는 참으로 참담한 것이어다. 내가 낸 문제의 20퍼센트 이상을 맞춘 학생이 한 손으로 꼽을 정도였던 것이다. 나는 학생들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면서 고개를 들기 힘들었다. 학생들의 문안해하는 얼굴을 차마 똑바로 쳐다보기가 민망했기 대문이었다. 그러나 잠시 후 나는 오히려 내 얼굴이 괜히 벌개져오는 느낌을 경험해야 했다. 학생들이 그 사실을 그리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사태의 심각성을 절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 표준어를 잘 모른다는 사실 자체는 그리 큰 문제가 아니다. 그 사실을 되도록이면 빨리 깨닫고 그때부터라도 표준어를 사용하도록 노력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표준어를 거의 거의 구사하지 못하면서도 그 사실을 부끄러워핮 않는다는 것은 정말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것은 곧 개선할 의사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그들은 표준어를 배위기 위해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대학생이라면 우리 사회 최고의 지성인으로 평가받고 있는집단이다. 그런데도 그들이 표준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고 또 그럴 의사조차 갖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표준어가 교양인 도는 지성인의 기준이 된다는 생각을 그들이 갖고 있었다면 결코 이런 일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사실은 바로 표준어를 구사하지 못한다는 것이 그들의 지성인으로서의 자부심에 조금도 상처를 주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표준어를 구사하지 못한다고 해서 자신이 무식하거나 품위 없는 사람이 되지는 않는다고 그들은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제대로 표준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형편이니 그들의 그런 생각도 그렇게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이것은 더욱 슬픈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그것은 바로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교양인 또는 지성인의 수준이 참을 저급한 것이라는 사실이다. 즉 표준어를 구사할 수 있는 정도의 지식과 품위조차 없어도 지성인으로 대접 받을 수 있을 만큼 우리 사회의 격이 낮다는 것이다.

  이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는 데는 그리 콘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 가끔씩 우리 사회의 지도층 인사들이 텔레비젼에 나와서 연설을 하거나 토론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중 많은 이들이 표준어를 구사하지 못하고 있다. 아니 구사하지 않고 있다. 그 정도 위치에 오르도록 표준어를 배우지 못했다면 그것은 곧 그럴 의사가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신문의 기사나 방송의 뉴스를 접할 때에도 표준어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럴수록 표준어를 사용해야 할 필요성은 더욱 커진다. 표준어를 구사하지 못하고도 교양인, 지성인이 될 수 있는 사회라면 표준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은 보통 이상의 교양인, 지성인임을 의미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앞서도 말한 바 있듯이 표준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생각처럼 쉬운 일만은 아니다. 수많은 어휘의 성격과 의미를 정확하게 알아야 하며 맞춤법에 관한 지식도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좋은 글을 많이 읽어서 여러 어휘의 정확한 용례를 숙지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맞춤법에 관한 전문서적을 한두 권 정도 장만해서 의문이 생길 때마다 참고하는 숩관을 길러야 한다.

  한가지 더 말해두고 싶은 것은 한글 맞춤법의 규정에 대해 오해가 잇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표준어를 올바로 구사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나는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물론 대부분은 자신의 공부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겸손함을 보였으나 다른 생각을 가진 학생들도 의외로 많았다.

  "맞춤법 규정이 너무 자주 바뀌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자주 규정을 바꾸면서도 이를 널리 알리지도 않으니 국어를 전공하는 학생이 아닌 다음에야 이를 잘 모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학생들의 생각은 대체로 위와 같았다. 나는 웆지 않을 수 없었다. 한글 맞춤법 규졍은 일제시대에 나라말 사랑을 통해 국난을 극보하려 했던 선각자들의 노력으로 1933년 처음 제덩되었다. 그것이 바로 조선어학회의 한글 맞춤법 통일안이다. 이 맞춤법 규정이 오래 쓰이다가 50여 년의 세월이 지난 1989년 처음으로 한 차례의 개정이 있었다. 이것이 바로 문교부 고시 한글 맞춤법이다. 개정이라고는 하나 전면적인 것은 아니고 기존 맟춤법 규정의 문제점과 그 동안의 언어생활의 변화를 어느 정도 반영한 제한적인 것이었다. 즉 한글 맞춤법의 규정은 50년 만에 한 차례 그것도 아주 제한적으로 바뀐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도 위와 같은 대답을 하는 학생들이 많았으니 웃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후 나는  한글 맟춤법에 대한 이러한 오해가 상당히 넓게 퍼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그 외의 꽤 여러 사람에게서 또다시 이런 말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도대체 왜 이런 오해가 만연하게 되었는지는 확실히 알기 어렵다. 신문, 잡지 등에서 개정의 내용에 대해 단편적인 보도를 제각기 한두 차례한 것이 원인일 수도 있다. 보도의 내용을 주의 깊게 읽지 않고 그저 이것이 바뀌었다. 저것이 바뀌었다 하는 소리를 자주 듣다보면 그런 오해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오해는 하루바삐 사라져야 한다. 공부가 부족한 것을 얼토당토않은 오해로 합리화하게 된다면 이것은 개인의 부끄러움일 뿐 아니라 사회적 차원에서도 표준어를 불신하게 되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에서 정확한 표준어를 잘 알지 못하고 틀리게 쓰는 일이 많은 어휘를 다음에 실어보았다. 올바른 언어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눈여겨보아 두어야 할 것이다.

    

  3) 바로잡아야 할 비표준어

 

   가르마 = 가름마 / 가리매 <가리마

   가름하다 <갈음하다 = 대신 / 대체하다. 가름 = 나눔, '가름하다'라는 말은 없다.

   가위표 = 가께표<가새표=X, 가께는 '곱하다' 의 일어

   강남콩 <강낭콩, 어원은 江南= 중국 강남지방에서 들여온 콩

   개나리봇집 = 담봇짐(괴나리봇집 = 짊어지기 편하게 보자기에 싼 짐

   개이다 <개다, 설레이다<설레다(개인 날 - )

   개피 = 가피 / 가치 /까치 / 깨비 <개비 = 가늘게 쪼갠 나무 등의 토막 / 조각

   골르다 ,고르다. 졸르다<조르다. 갈르다<가르다. 달르다 <다르다

   공표 <동그라미 =

   광우리 <광주리

   괴팍하다 <괴팍하다. 원어는 '乘復하다'이나 단순화한 형태를 표준어로 삼음

   구미 <꾸미 = , 찌개 등에 넣는 쇠고기의 작은 조각

   구에지 <귀지

   귀후비개 <귀이개

   까탈스럽다 <까다롭다

   깡술 <강술

   깡총깡총 <깡충깡출 = 껑충껑충

   깡충하게 <깡총하게

   꼬시다 <꼬이다 / 꾀다 / 꼬드기다

   꼭두각시 <꼭두각시

   꼽슬머리 <곱슬머리 = 고수머리

   끄나풀 <끄나풀. 끄나불은 사어

   나뭇군 <나무꾼. '~'의 표현은 사어 (일꾼 / 농사꾼 / 사기꾼 / 장사꾼 / 지게꾼)

   나부랑이 = 나부래기 / 나부라기 <나부랭이

   날으는 <나는 (날으는 원더우먼 - 나는)

   남비 <냄비, 어원은 일어 '나베'에서 전이된 남비

   내노라 <내노라(내노라 하는 사람들이 다 모였다)

   내음새 <냄새

   녹슬은 <녹슨. 낯설은 <낯선. 외따른 <외딴

   놀래키다 <놀래다 = 놀라게 하다

   ⊙ 다림이질 <다리미질

덥밥 <덮밥 = 덥다와 밥의 합성어

덥히다 <데우다 = 덥다의 사동형

덥밥 <덮밥 = 덮다와 방의 합성어

<= 생일 / 주기(돐은 사어)

두리뭉수리 <두루뭉수리 = 짜임새 없이 함부로 뭉쳐진 것 (뭉수리 = 모가 없는 모양

두리뭉실하다 <두루뭉술하다 = 모나지도 아주 둥글지도 않고 그저 둥글다

두째 / 세째 ,둘째 / 셋째, 네째 <넷째

뒷갈무리 <뒷감당 / 뒷갈망 = 일의 뒤끝을 감당하여 처리 하다

들이붓다 <들어붓다 (하늘에서 비가 들이붓고 있다 - 들 어붓고)

딱다구리 <딱따구리

떨어먹다 <털어먹다

막동이 <막둥이, 귀동이 <귀둥이

망그뜨리다 <망가뜨리다

머쓱하니 <머쓱히 / 머쓱하게, 머쓱하다 = 어색하다. 울리지 않게 키큰 모양

모듬찌개 <모음찌개, '모두다''모으다'의 사투리

모밀 <메밀

무우 <

미류나무 <미루나무, 원어는 '美柳나무'

미싯가루 <미수가루, 발음의 편의상 표준어를 바꿈

바라겠습니다 <바랍니다. '바라다'가 미래의 소망을 의미하는 데서 온 착각

바램 <바람, '바라다'에서 온 말

발자욱 <발자국, 자욱<자국(도둑의 발자국, 지나온 자국)

봉숭아뼈 <봉숭아 = 鳳仙花

부비다 <비비다(눈을 부비며 - 비비며

부스럭지 <부스러기

<= 질척질척한 진흙

삐기 <삘기 = ''라는 식물의 어린 이삭

사느라면 <사노라면, '~노라면' = ~하다가 보면

삭갈리다 <섞갈리다 = 뒤섞여 갈피를 잡기 어렵다

삭월세 <사글세 = 月貰, 朔月貰는 한자의 차용에 불과함

살짝이 <살짝(살짝이 다녀가다 - 살짝)

삵괭이 <살쾡이, 삵쾡이는 사어

삼가하다 <삼가다(삼가하여 주십시오 - 삼가)

상치 <상추

새악시 <새아씨 / 새아가씨

색씨 <색시

서울나기 <서울내기(시골나기 <시골내기 / 신출내기 / 나기<풋내기)

설롱탕 <설렁탕 =先農湯의 변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 종의 소고기탕

성황당 <서낭당, 서낭의 원어는 城隍(성황신<서낭신 / 황단<서낭단)

시지부지 <흐지부지

신기스럽다 <신기롭다

심지뽑기 <제비뽑기, 제비 = 승부나 차례 등을 표시한 종이쪽 / 나무쪽

쌀끔 <쌀금. = 물건의 값. 토바이말

쌕쌔기 <씩씩이. 살사리<살살이, '살살거리다 / 쌕쌕거리'에서 온 말

아구찜 <아귀찜. 아귀 = 일어의 안강() (안강망 어선)

아지랭이 <아지랑이

알맞는 <알맞은; 성상형용사는 '-'을 붙일 수 없다(맞는 말 - 알맞은)

알타리무 =달랑무 <총각무. 뿌리가 잘고 어린 무를 무청째로 김치로 담근 것

애기 <아기

얼룩이 <얼루기, 기럭이<기러기. 뻐꾹이<뻐꾸기

오뚜기 <오뚝이. 홀쭈기<홀쭉이. '오뚝하다 / 홀쭉하다'에서 온 말

오랜 동안 <오랫동안. 오래다 = 지나간 동안이 길다(오랜세월)

오랫만에 <오랜만에 = 오래간만에

오손도손 <오순도순

오얏나무 <자두나무. 오얏나무는 고어

왠만큼 <웬만큼. 왠일 / 왠걸 <웬일 / 웬걸

우두머니 <우두커니

웬지 <왠지. = 어째서. = 어떠한 / 어찌된

유부꾸미 <꾸러미 = 재료를 먹기 좋게 꿰놓은 것(모듬꾸- 꾸러미

육계장 <육개장 = 일종의 소고기탕

의례 <으레. 의례껏 <의레껏. 원어는 '依例'

으시대다 <으스대다. 으시러뜨리다 <으스러뜨리다. 으시러지다 <으스러지다

으시시하다 <으스스하다. (으시시<으스스)

으악새 <억새풀

있느라니 <있노라니. '~노라니' = ~ 하고자 하니(보고 있느라니 - 있노라니

있다가 <이따가 = 조금 후에 (있다가 오십시오 - 이따가)

잘닭 <수닭

재치국 <재첩국. 재첩 = 가막조개. 주로 흑갈색을 띤 세모꼴의 조개

재털이 <재떨이

저으기 <적이. 어원은 '적다'

주십시요 <주십시오

지리하다 <지루하다. 원어는 支離하다

짓물다 <짓무르다

찌게 <찌개

치루다 <치르다(/ 잔치 /아침을 치르다)

칼치 <갈치 = 刀魚

켸켸묵다 <케케묵다

통털어 <통틀어

트기 <튀기

팔목시계 = 팔뚝시계 <손목시계

펀뜻 <언뜻

하고저 <하고자

햇갈리다 <헷갈리다 / 헛갈리다 = 뒤섞여 분간키 어렵다

했구료 <했구려

허위대 <허우대. 허위적거리다 <허우적거리다. 허위적허위적(허우적허우적

호루루기 <호후라기

황새기젓 <황석어젓

~게시리 <~게끔 / ~도록(정신없게시리 - 없게끔 / 없도)

~길래 <~기에(누구시길래 -누구시기에, 누가 살길래 - 기에)

4) 복수표준어

 

안녕하세요 / 안녕하셔요. 책이에요 / 책이어요

무더뜨리다 / 무너트리다. 깨뜨리다 / 깨트리다. 떨어뜨리다 / 떨어트리다

출렁거리다 / 출렁대다; 건들거리다 / 건들대다. 하늘거리다 / 하늘대다

꾀다 / 꼬이다. 쐬다 / 쏘이다. 쬐다 / 쪼이다. 죄다 / 조이다

서럽다 / 섧다. 머무르다 / 머물다

노을 / . 시누이 / 시뉘 / 시누. 오누이 / 오뉘 / 오누

외우다 / 외다. 찌꺼기 / 찌끼. 좀처럼 / 좀체. 버들강아/ 버들개지

소고기 / 쇠고기. 소뿔 / 쇠뿔. 소기름 / 쇠기름

오른 / 바른. /

가물 / 가물. 넝쿨 / 덩굴. 옥수수 / 강냉이. 땅콩 / . 개수통 / 설거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