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 등대 1호 “팔미도” 역사 탐방

2015. 11. 7. 23:32☎인천N방송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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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등대 1팔미도역사 탐방 

우리 나이가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가 뭐라지 않는데도 자신이 스스로 움츠러 들어 사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나에 경우는 비록 나이는 고희를 넘겨 일흔 둘이지만 아직 노인이라는 불명예스런 이름 때문에 의기 소침해 내 할 일을 못하고 지낸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현대는 하루가 다르게 변천하는 문명 시대를 살고있다. 그러다 보니 젊은이들 뿐 아니라 우리 같이 나이가 든 사람들도 시대따라 현실에 적응해 사는 자연처럼, 현실에 적응해 사는 자생력을 얻은 것 같다. 인간 누구나 운명적으로 청, 장년 시절을 지나 인생 후반기를 맞이 하게 된다.

 

그러나 내 경우는 다행히 일찍부터 나이에 상관하지 않고 내 분수에 맞는 사회 활동을 하며 지내다 보니 비록 시대가 변했다 해도 조금도 어색하거나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살고 있다. 그런데 주위 친구들은 더러 나이 든 것이 무슨 죄를 진것처럼 스스로 늙은이로 전락해 젊은이들 눈치를 보며 사는 것을 볼때면 안타깝기 짝이 없다.

 

현대는 젊은이들에게만 유리 하지 않다. 비록 우리가 나이를 먹었지만, 그 옛날과 달리 우리 시대 사람들도 아직 할 일, 배울일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내 인생에 노년을 보다 가치있고 뜻있게 살아야 한다는 다짐하며 일찍이 인생이모작설계를 했다.

 

그런 맥락에서 비록 오늘은 내가 그동안 평생 몸바쳐 일했던 일을 접고 백수 노릇을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소일거리 없이 무료한 생활을 하지는 않는다. 우스게 소리로 내 인생이 72킬로 속도로 빠르게 달리고 있다 해도 나는, 사는동안 만큼은 있어서 꼭 필요한 나를 추구 하기 위해 오늘을 성실히 있다.

 

그래서 오늘도 (2015.11.8.) 나는 19506.25 한국 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걷우며 우리나라를 구한 영생의 불빛을 밝힌 팔미도 등대역사를 탐방하기 위해 인천 서해의 아름다운 섬, 대한민국 등대 1호의 섬 팔미도를 찾아 인천연안부두에서 현대 유람선을 타고 다녀왔다.

 

 

 

연안부두 여객선 터미널

 

 

연안부두 여객선 터미널 전망대에서 본 연안부두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