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청파의 제주 여행 / "삼굼부리편" [사진,동영상] 2

2010. 6. 12. 23:15☎청파의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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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 초딩 부부들과 함께 제주 여행

"삼굼부리"를 찿아서...

 

 

 

 

 

삼굼부리 속으로 ... 

 

우리 일행들이 제주 나들이길 제 2코스로 찿아가는 "삼굼부리"는 흔히 말하는 "군부리"란 화산체의 분화구를 말하는 제주 말이다. 그것은 산위나 중턱에 둥그렇게 움푹팬 환영의 것도 있고 산채이 한쪽 사면이 도려내진 듯이 벌어진 말굽형도 있으며 양자를 아울러 가진 복합형 화산체도 있다. 그 모양이나 크기에 상관없이 이를 굼부리라 하고 지역에 따라서는 "움부리"라고도 한다.

 

 

60년지기 도영할베 초딩 동창들중 나름대로 똥뱃장 맞는 친구 11명이 부부동반 모임을 이끌어 온지 십 수 년이 지났는데 어떻게 된 모임이 날이 갈 수 록 몇 몇 초딩 위인들이 만나기만 하면 객기를 주정을 하며 여러 사람들을 힘들게 합니다 그러다 보니 그것도 젊은 나이에는 그런데로 이해를 하며 받자도 해주며 비위도 마춰가면서 모임을 이끌었는데 그짓도 해를 더 할 수 록 나쁜 습관이 든 몇 몇 친구들은 나중에네 회비도 내지 않고 늑장 참석하여 먹고 마시는쪽으로만 신경을 쓰니  

 

아무래도 이러다간 꾸준히 말없이 회비 잘내고 성실한 회원들만 손해를 보고 그 추잡스런 치닥거리 하게 되다 보니 차츰 나이 들면서 그짓도 더 이상은 눈감아 넘기기도 쉽지않고 한 수 더 떠 무엇 보다 회비를 내지 않으니 모임 운영에 형평성이 맞지 않아 무려 25년여 운영하던 "당산회"란 친목 모임을 해산 총 결산을 하고 언제나 변함없는 일곱명의 친구들이 다시 "강촌회"란 모임으로 이름을 바꿔 또 다시 15년여 운영을 하며 늘 부부들이 함께 하며 화기애애한 자리를 이어오다 보니

 

언제 부터인가 부부동반 외국 여행을 떠나자는 의견들이 분분했지만 우리 모임의 총무 역활을 하는 도영할베 청파가 늘 오줌넣고 뭐 볼 겨를도 없이 바쁜 사업을 하다 보니 이때나 저때나 기회만 엿보다 몇 년을 흘려 보내고 지난 봄 모임에선 올 여름 어느틈 날 잡아 꼭 외국은 나중에 가고 우리나라 제주도라도 한 번 다녀오자는 만장일치 의견을 투합하여 이때나 저때나 기회를 엿 보지만 그렇다고 도영할베 청파에게 언제 여행 다녀오라고 시간 만들어 줄 사람도 없고, 에라이 모르겠다. 될때로 되라 생각을 하고  

 

이번엔 무조건 여행 날자 부터 정해 항공사에 비행기편을 알아보니 다행히 6월 5일 ~ 7일까지 티켓 예매가 가능 하단다 그래서 무조건 티켓 예매부터 해놓고 회원들에겐 밀어 붙이기식으로 일방적으로 제주 여행일 통보를 하고 참석 여부를 체크하니 7명의 초딩중 한 친구는 중소 기업 운영하는 오너 사장이 되어 업무 관계로 부득이 불참을 하게 되고, 또 한 친구는 막내딸 혼사 관계로 여행이 쉽지 않아 포기하여

 

5쌍의 부부 10명이 똘똘뭉쳐 제주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하고 하루, 이틀, 사흘, 떠날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어랍쇼 여행 4일전 느닷없이 회장에게서 전화가 오는데 부득이 아주머님께서 병원에 입원하시어 불참하시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처음과는 달리 조금은 김 빠진 마음으로 우리 모임 회장님의 빠른 쾌유를 일행들 다 함께 기도 드리며 어쩔 수 없이 9명의 회원들이 모여 제주 여행길에 오릅니다.  

 

 

산굼부리 입구에서 이용일, 황묘남 부부

 

 

산굼부리 입구에서 김선유, 성월현 부부

 

 

산굼부리 입구에서 김동환, 이용연 부부

 

 

나홀로 걸었네 임순학님

 

 

청파 부부와 임순학님

 

 

산굼부리 입구에서 청파 윤도균, 김정애 부부

 

 

산굼부리를 향하여~~~~

 

 

좌측 계단은 삼굼부리 탐방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이고

우측 코스는 산굼부리 전망대를 향하여 올라가는 코스이다.

 

 

이날따라 얼마나 날씨가 좋던지 역시 제주의 날씨는 다르다며 일행들이 환호성을 지른다. 그러니 디카를

든 도영할베의 입장에선 마치 천군만마를 얻은듯 기고만장하며 이리뛰고 저리뛰고 바쁘다 바뻐~~~

 

 

동환이와 함께 필자

 

 

 

 

옛날 소싯적에 왔을땐 이렇게 탐방로가 편안하지 않았는데...

재생 타이어를 이용한 친환경적 탐방로를 설치하여 한결 편안하다.

 

 

정상 관리소

 

 

강촌회원 아줌씨 일행들

 

 

 

 

마치 저푸른 초원을 상상케 할 정도로 이드르르하게 풀이 자라 한층 파란하늘 배색과 어울리고 있다.

 

 

 

 

 

 

정자나무 아래 간이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궂이 대기하면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바로

좌측 20여 미터에 삼굼부리 정상석있는곳에 오르면 더 높은 곳에서 조망이 훨씬 더 쉽고 광활하다.

 

 

밤나무인데 잎새는 전혀 밤나무같지 않게 자잔한것이 육지

사람들 판단으론 밤나무로 보는것이 잘못본것 같을 정도이다.

 

 

4인의 여총사님들과 보디가드(근디 사실은 보디 가드가 더 위험인물임)과 함께

 

 

4인의 여총사님들과 보디가드(근디 사실은 보디 가드가 더 위험인물임)과 함께

 

 

정상 삼굼부리 관리소

 

 

제주 밤나무

 

 

도영할마이 김정애씨

 

 

제주 나들이길에 나선 청파의 초딩 부부님들과 함께

 

 

제주 나들이길에 나선 청파의 초딩 부부님들과 함께

 

 

삼굼부리 분화구비

 

흔히 말하는 "군부리"란 화산체의 분화구를 말하는 제주 말이다.

그것은 산위나 중턱에 둥그렇게 움푹팬 환영의 것도 있고 산채이 한쪽 사면이 도려내진 듯이 벌어진 말굽형도 있으며 양자를 아울러 가진 복합형 화산체도 있다. 그 모양이나 크기에 상관없이 이를 굼부리라 하고 지역에 따라서는 "움부리"라고도 한다.

 

또한 산굼부리란 "산신의 주둥이" 또는 "산신이 생기다"란 뜻이 있는 말로 해석되고 있으며 그 어원은 산의 굼불이다. 여기에는 옥황상제의 맛잣딸 (셋째공주) 과 한감(한별)이라는 별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옛날 옛적에 옥황상제님께서는 많은 시녀들과 견우성과 직녀성처럼 훌륭한 별들도 거느리고 있었는데 한감은 그들 별중의 하나였다. 옥황상님은 딸 가운데서도 특히 맛잣딸(셋째공주)은 착할 뿐만 아니라 총명해서 상제님의 사랑을 독차지 하다시피 하여 자라고 있었다. 한편 한감은 별들의 세계에서도 영특하기로 소문나 있었다.

 

그러던 중 하루는 상제님의 생일 잔칫날이 되었다. 많은 손님들이 초대되어 오갔는데, ‘한감’도 그 자리에 초대되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한감’과 말잣딸‘은 서로 눈이 맞더니 사랑의 불이 붙기 시작하였다. ‘한감’과 ‘말잣딸’은 사람들이 눈을 피해서 서로 만나고 속삭이고 떨어지곤 하였다. 두 사이의 사랑의 소문은 어느새 세상에 퍼지게 되었다. 소문은 드디어 상제님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상제님께서는 크게 노하시며, 하인을 불러 ‘한감’과 ‘말잣딸’을 당장 잡아오라고 명하였다.

 

상제님 앞에 끌려온 ‘한감’과 ‘말잣딸’은 엎드리어 사실을 아뢰고 용서를 빌었다. 상제님께서는 “부모의 허락 없이 남녀가 사랑한다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고 하며 귀양살이를 명하였다. ‘한감’과 ‘말잣딸’은 할 수 없이 경치 좋은 세상을 찾아 떠나기로 하였다. 이들은 그 길로 구름길 바람길을 따라 천둥과 벼락을 치며 이 세상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한감과 맛잣딸은 지상에 내려와 어디로 좌정할까 점치다가 산굼부리에 살기로 하였다. 이때부터 이들 부부의 살림은 시작 된것이다.

 

한감’은 사냥을 하고 ‘말잣딸’은 나무열매를 따 먹으며 살았다.한라산에는 온갖 짐승도 많았으나, 나무열매도 풍성하였다. 노루, 사슴, 오소리, 멧돼지, 꿩들과 보리수 나무열매, 산딸기, 산바나나, 다래, 머루, 시러미들과 그 밖의 열매들은 이들의 주식이었다. 이렇듯 '한감'과 '말잣딸'의 식성은 동물성식품과 식물성식품으로 그 식생활이 각기 구분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들은 그 식성이 다름에서 서로 갈등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결국 이들은 이 식성이 다름에서 서로 살림을 분사하지 않으며 안되었다. "그 고약한 냄새를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으니, 우리 이제 헤어져 삽시다."'말잣딸'의 제안이었다.
'한감'도 더 이상 억지를 부릴 수가 없어, 결국 도의 하게 되었다. 이리하여 '말잣딸'은 인가를 찾아 내려오다가 지금의 제주시 남문 밖 천년 팽나무 아래 이르렀다.


'여기가 경치 좋고 좌정할 만 하다'고 판단이 되었기 때문이다. 많은 신앙민들에 현몽시켜 단골을 두게 되었다.
신앙민들은 제물을 차려와 명과 복을 비는 것이었다.

 

한감은 산의 짐승들을 돌보며 살게 되었다.

 

사냥꾼들은 사냥할 때 이 곳에서 산신제를 지내면 그 날 사냥에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옛날에는 이 곳에서 산신에 대한 제사를 올린 다음 산행을 해야 무사했다고 전한다. 오늘날 이 곳에서 사람들이 큰 소리를 지르던지 부정한 짓을 하게 되면 안개가 삽시에 덮히고 지척을 분간할 수 없게 됨을 볼 수 있다. 그것은 여기 산신이 노해서 부리는 조화라고 한다 <산굼부리 홈페이지 : http://www.sangumburi.net 발췌>


 

삼군부리 정상 관리소

 

 

정상에서 오를때와는 반대로 넘어가 내려가는 코스

 

 

삼굼부리 분화구 둥글게 약간 가운데가 움품하다.

 

 

 

 

삼굼부리 동물의 상징 사슴상

 

 

 

 

 

 

반대편에서 본 삼굼부리 동물의 상징 사슴상

 

 

 

 

삼군부리 분화구 가운데 몇 묘가 있고 제단도 있다.

 

 

삼군부리와 정상 관리소 방면을 배경으로

 

 

삼군부리와 정상 관리소 방면을 배경으로

 

 

삼군부리와 정상 관리소 방면을 배경으로

 

 

 

 

 

 

 

 

삼군부리 관람을 모두 마치고 다음 코스 "선녀와 나무꾼"으로

가기 위하여 제주 관광지도를 살피고 있는 일행들...

 

 

삼군부리 관람을 모두 마치고 다음 코스 "선녀와 나무꾼"으로

가기 위하여 제주 관광지도를 살피고 있는 일행들...

 

 

제주 관광지도

 

 

 

 

 

 

 

 

삼군부리 관람을 마치고 입구를 나서는 도영할마이와 일행들

 

 

 

 

삼군부리 관람을 모두 마치고 " 선녀와 나무꾼"으로 떠나기전 일행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제주여행 제 3코스 선녀와 나무꾼을 향하여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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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람사는이야기속으로
글쓴이 : 청파 윤도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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