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출신 교사의 첫수업

2007. 12. 30. 15:47☎시사(時事)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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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출신 교사의 첫수업



 
 

경상도 출신 초등학교 교사가
서울로 발령을 받았다

첫 수업이 시작 되어
"연못 속의 작은 생물들"이란
단원을 가르치게 되었다.


생물들의 그림을 보여주며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못 속에 작은 생물들이 억수로 많제~~,그쟈?"

아이들이 의아한 표정으로
선생님을 바라보며



"선생님!, 억수로가 무슨 말입니까?
하고 물으니

선생님은 그것도 모르나???,


"쌔-삐?~따는 뜻 아이가~?"

 

아이들이 또 눈을 깜빡거리며

"선생님~!!,

쌔-삐?따 말은 무슨 뜻인데요?"

   


선생님은 약간 화가났습니다

"그것은 수두룩 빽빽!!하다는 뜻이야"

다시말해서
"항~거석 있다는 말이다."
 
 

그래도 이해를 못한 아이들은
선생님께 다시 물었다.
 



"선생님,

수두룩 빽빽과 항거석 또 무슨 말입니까?"

그렇게 설명을 자세하게 해 주었는데도
아이들이 이해를 못하자

   

화가 머리 끝까지 오른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외쳤습니다.
;
;
"이 바보들아~!!
연못속에 작은 생물들이


"천지 빼가리" 있다!!
 이 말 아이가!!??"

쬐매한 못에
생물들이 쌔~비따 카이...
 

해설

천지 빼가리;하늘많큼 땅많큼 많다는 말
항거.새-삐따;엄청 많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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